공간정보/전자지도

소니 vs 마이크로소프트, 올해말 가상세계 서비스 개시

하늘이푸른오늘 2008. 10. 17. 08:49
아래는 10월 10일자 usatoday 기사를 번역한 글입니다.

소니 PS 3용 가상세계 서비스인 "홈(Home)"과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360용 가상세계 서비스인 "새로운 Xbox 경험(New Xbox Experience)"가 연내 발표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대충봤을 때, 가상세계(Virtual Worlds, Metaverse) 개념의 게임 포털 정도.... 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래는 소니사 홈(Home)의 공식 trailer입니다.


아래는 위 비디오의 한 장면입니다.

소니(Sony)의 가상세계 서비스 홈(Home)

아래는 "New Xbox Experience"에서 아바타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보여주는 비디오입니다.


아래는 그중 한장면이고요.

마이크로소프트의 "New Xbox Experience" 아바타

머... 공식으로 발표된 것이 아니니 잘 모르겠지만, 이상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하자면, 그래픽쪽은 확실히 Sony의 홈이 우세할 것 같네요.

그런데... 이 두가지 모두 가상세계의 개념을 채택했다고 해도, 게임 포털을 위한 목적으로 제작될 것이기 때문에 세컨드라이프와 같은 소셜네트워킹 기능은 아무래도 낮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별한 하드웨어가 있어야만 동작하니까 아무래도 약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되고요.

어쨌든... 그래도 3차원 가상세계 서비스는 한발한발 진전되고 있다는 기분입니다. 언젠가는 가상지구(Virtual Globe) 서비스와도 가까워지겠죠....

민, 푸른하늘(via NDSL 동향분석)

====
비디오 게임계의 라이벌인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말 가정용 콘솔을 위한 가상세계에서 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사는 지난 목요일 동경 게임쇼에서, 사용자를 "아바타"라는 그래픽 이미지로 표현하는 서비스를 발표하였습니다.

지금까지 2번 발표가 연기된 바 있는, PS 3(PlayStation 3) 콘솔용 온라인 가상세계 서비스인 "홈(Home)"은 올해 말 발표될 예정이며, 미국 소프트웨어 제작사이며 Xbox 360으로 경쟁중인 마이크로소프트는 11월 19일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Xbox 경험(New Xbox Experience)"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는 여러 국가에 적용될 예정이지만, 사람들은 전세계의 Xbox 360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실시간 대화식 컴퓨터 그래픽 세계는, 개인용컴퓨터에서 실행되며 현재 사용자가 수백만명에 이르는 린든랩(Linden Lab)의 "세컨드라이프(Second Life)"와 유사합니다. 사용자들은 "메타버스(metaverse)"라고 하는 사이버공간에서 자신을 대표하는 디지털 이미지인 "아바타(avatar)를 조종하며, 관계를 형성하고 사회를 구성하고 비지니스를 영위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의 왕자인 구글(Google)는 이와 유사한 "라이브리(Lively)"라는 3차원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공개하였습니다. 일본 회사들도 개인용 컴퓨터용 비슷한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소니사의 게임부서인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 료지 마카가와(Ryoji Akagaqa)는 24개의 게임 설계회사가 "홈(Home)"용 콘텐츠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서비스 개시일을 포함한 다른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으나, 여름동안 완전한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해 제한된 테스트 버전을 운영했다"고 말했습니다.

소니사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가상세계에서는 플레이어들이 헤어 스타일, 얼굴, 복장 등을 골라서 자신의 아바타를 자기 마음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

"홈(Home)은 고품질의 3차원 그래픽을 기반으로 아름다운 영상을 채택하였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소니에서 근무한바 있고, 게임전문가이자 일본 엔터브레인(Enterbrain)출판회사 사장인 히로카즈 하마무라(Hirokazu Hamamura)는 아직까지 "홈(Home)"을 평가하긴 이르다"고 합니다. 히로카즈씨는 연합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홈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없으며, 마이크로소프트에 비해 늦게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 가상 커뮤니티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카퍼트(Schappert)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가 영화감상, 가상파티, 사진 공유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의 통로로 변화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Xbox 경험을 점더 시각적이고, 사용하기 쉬우며, 즐겁게 사용하고 사교적이게 만드는 것"이라고 인근 호텔에서 밝혔습니다. "우리는 단순한 게임에서 벗어나, 친구들 혹은 다른 경험에 더 많이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