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어스

벌목된 아마존에서 고대문명의 흔적 발견

하늘이푸른오늘 2010. 1. 4. 14:09
브라질 아마존은 열대우림의 벌목으로 큰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원목을 베기 위하여, 콩을 재배할 경작지를 만들기 위해서 매년 최소 1만 제곱킬로미터, 즉 우리나라의 1/10 정도에 해당하는 숲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벌목되고 남은 땅에 고대문명의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via Ogle Earth)

아래가 그 현장을 구글어스에서 캡처한 모습입니다. 흐릿하기는 하지만, 네모나게 만들어진 거주지? 모습과 직선으로 이루어진 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흠... 제가 처음 이걸 봤을 때, 앙코르와트 같은 게 있던 게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흔적이 여러군데에서 발견되었는데, 묘하게도 모두 이와 아주 흡사합니다. 혹시... 현재 벌채되지 않은 곳에도 이와 비슷한 게 숨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만약 그렇다면 엄청난 규모의 도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혹... 아틀란티스? 하고 의문을 다는 사람도 생길지 모르겠네요.

아래는 구글맵을 삽입시켜본 것입니다. 여기를 누르시면 구글어스에서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View Amazon geoglyphs in a larger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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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호주 천문학자 고대 전설과 구글 지도 이용해 크레이터 발견"이라는 기사가 떴었는데요, 기사에 나온 위치를 확인했답니다. 아래가 그 위치입니다. (via Ogle Earth)


View Palm Valley Crater in a larger map

호주의 천문학자인 두안 해머처(Duane Hamacher)가 원주민들의 전설을 듣고 구글어스(Google Earth)를 이용해 핀케 국립공원(Finke National Park)의 운석충돌 크레이터를 찾아내었다는 내용입니다.

제가 거의 2년전에도 "호주 지질학자가 구글어스로 운석공을 찾았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 호주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이런 분화구 지형이 오래 보존될 수 있어 이런 발견이 많은 게 아닌가 싶네요.

민, 푸른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