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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리 경진대회 우승자께 축하드립니다.(Congratulations Eric Yang, winner of the 2008-2009 National Geographic Bee)

하늘이푸른오늘 2009. 5. 26. 14:00
5월 20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주최로 거행된 초중등 지리 경진대회(National Geographic Bee)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번 지리경진대회의 우승자는 텍사스 주의 7학년(중학교 1학년)인 Eric Yang이란 학생으로 상금으로 25,000불(약 3천만원)을 받고, 내셔널 지오그래픽 평생회원 자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대회는 제퍼디(Jeopardy!) 쇼의 진행자인 알렉스 트레벡(Alex Trebek)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전국 텔리비전 방송을 통해 중계되었다고 합니다. 우승 순간은 여기를 눌러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마지막 문제를 푸는 순간으로서 우측에 앉은 학생이 Eric Yang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ric Yang 학생이 우승한 문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답을 아시겠습니까? 아마 지리를 전공하는 분이 아닌 이상 대부분 모르실 것 같은데^^ 저도 답을 몰라서 해석하는 데 아주 애먹었다는... 답은 이 글 제일 아래로 내려가 보시면 있습니다.^^

1. 다뉴브(Danube)의 속국과 이름이 동일한 티미스 카운티(Timis County)는 서부 유럽 어느 국가에 위치하는가?

어쨌든 저는 이런 뉴스를 보면 정말 부럽습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이라는 민간단체가 주최한, 지리/지도 관련 경진 대회가 TV로 생중계될 정도로 인기 있다는 게 말입니다. 물론 상금이 3,000만원에 달한다는 것은 더욱 놀랍구요. 이 대회를 위해 학생들이 3-4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공부를 한다고 하니... 당연한 일이겠지만, 참 부럽습니다.

아울러 미국에서는 매년 11월 세째주를 지리 바로알기 주(Geography Awareness Week)로 지정하여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는 것도 몹시 부럽습니다. (2007년 소식은 여기, 2008년 행사소식은 여기를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에 지도/지리 부분에 관심이 낮은 것은 아마도 우리나라가 면적자체가 아주 좁은 나라이며, 글로벌화 한다고 말은 많이 하지만, 아직도 지역적 한계를 못벗어나고 있는 탓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좀 드네요.

아래 원문을 보면, 현재 구글어스/구글맵 팀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어릴적부터 지도를 보면서 전세계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왔다고 고백하는 비디오를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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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05/congratulations-eric-yang-winner-of.html
Wednesday, May 20, 2009 at 12:15 PM

[Cross-posted from the Official Google Blog]

1. 다뉴브(Danube)의 속국과 이름이 동일한 티미스 카운티(Timis County)는 서부 유럽 어느 국가에 위치하는가?
2.  남동쪽 방향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면 로도프(Rhodope) 산맥을 넘어야 하는, 동유럽 국가의 수도의 이름은?
3. 오세아니아에 있는 도시로서, 남섬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서쪽에서 비행기를 타고오면 남 알프스(Southern Alps)를 넘어야 하는 도시는?


혹시 답을 모르시겠더라도 실망하지 마시길! 4학년-9학년 학생들에게 이러한 질문은 몇달 동안 지도에 대해 열심히 공부해서 지리 지식을 흡수해야 풀 수 있는 문제이긴 합니다만.

오늘 아침 일찍, 저는 제퍼디(Jeopardy!) 쇼의 진행자인 알렉스 트레벡(Alex Trebek)씨가 사회를 맡은 2008-2009 내셔널 지오그래픽 지리 경시대회(National Geographic Bee) 최종 라운드에서 연설하는 영광을 갖었습니다. 이번 해에는 지리 교육을 지원하고 관심을 올리고자하는 목적으로 거행되는 이 대회를 구글어스(Google Earth)에서 후원하였습니다. 올해는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의 본부가 있는 워싱턴 DC에서 열렸으며, 전국 텔리비전 방속을 통해 중계되어, 수많은 학생들에게 영감을 불러 일으키고, 이 세계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최종 대회에서 한문제도 틀리지 않은 에릭 양(Eric Yang)이 위에 있는 3가지 문제중 첫번째 질문에 답을 함으로써, 3번째 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에릭은 텍사스 출신의 7학년(중학교 1학년) 학생으로서 이미 SAT(미국 학업적성시험)에서 2200점을 획득했다고 합니다!

지리에 대하여 에너지를 재충전한 날로부터 이 순간까지 함께 한 것은 학생들 뿐만이 아닙니다. 미시시피주의 선생님인 레베카 몽고메리(Rebecca Montgomery)와 같은 열정적인 선생님들을 많이 많난 것도 행운이었습니다. 레베카 선생님은 올해 주 경시대회를 주관하였는데, 저에게 "이 대해가 올해 우리 학교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으며, 이제는 어린이들에게 지리를 공부시키는데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구글은 혁신적인 선생님들이 학생들로 하여금 전세계 지리정보를 자유롭게 다루도록 하기 위하여 구글어스나 구글맵과 같은 도구를 사용하는 데 대해 항상 기뻐하고 있습니다. 저는 특히 구글어스를 개발하게 만든 지리와 지도제작분야가 큰 역할을 한, 오늘 경진대회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지도에 사랑에 빠진 구글러는 저뿐만이 아닙니다. 아래 비디오를 보시면 우리 지도제작에 관심이 많은 동료들이 어떻게 지도를 알게 되고, 현재의 직업을 갖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현재 어리지만 열정적인 지도 명인들이 어떻게 나아갈지 주시할 것입니다. 경시대회에 참가한 모든 경쟁자들에게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즐거운 탐험이 계속되길 빕니다!

해답: 1. ɐıuɐɯoɹ 2. ɐıɟos 3. ɥɔɹnɥɔʇsıɹɥ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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