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쿼드콥터/3D 프린팅

스케치업 사용법 - 사진매칭(Match Photo)-1

하늘이푸른오늘 2015. 4. 9. 15:50

오늘도 3D 모델을 제작하는데 가장 널리 간편하게사용할 수 있는 스케치업의 투토리얼 비디오에 대한 해설입니다. 이번에는 사진을 촬영하여 모델을 제작하는 사진매칭(Match Photo) 대한 설명입니다. 이 비디오는 2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첫번째 비디오입니다.

이제까지의 비디오 강좌는 3D 프린팅 카테고리를 열어보면 한꺼번에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예전에 작성한 글들은 스케치업이 버전업되고, 비디오 자체도 바뀌었기 때문에 손을 봐야 합니다만, 전체적인 내용에는 그다지 차이가 없어 그대로 놓아뒀습니다.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스케치업을 실행하신 후 "View->Tool Bars-> Large Toolset"을 선택해 두시면, 비디오에 나오는 것과 비슷한 환경이 됩니다.

먼저 비디오를 보여드리고, 중요한 부분만 따로 추려 아래에 설명을 하였으니, 이 비디오를 다른 창으로 띄워놓고 아래의 설명을 함께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이 비디오는 2008년에 제작된 것으로 현재 버전과는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만, 기능상으로는 거의 차이가 없으니 그점 고려하여 보시길 바랍니다.


먼저 시작하기 전에 사진에서의 투영에 관해서 설명합니다. 일반적인 건물들은 아래와 같이 수평선들이 많이 존재하는데, 이 수평선들은 점으로 수렴하게 됩니다. 사진매칭 기능은 바로 이를 이용해 모델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이 원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건물이 곡선형으로 생겼다거나... 등등 비정형으로 생겼다면 이 기능을 적용하기 힘듧니다.



사진매칭(Match Photo)를 사용하려면 먼저 사용할 사진부터 불러들어야 합니다. File->Import로 사진을 열되, 아래와 같이 오른쪽 아래에 있는 "Use as New Matched Photo" 옵션을 선택해야 합니다.



사진을 불러오면 점선으로 된 빨간선들과 초록색선들이 나타나는데, 이들을 확대/축소해 가면서 가능한 한 정확하게 수평선에 맞춰줍니다.



그 다음으로, 실선으로 되어 있는 빨강/초록/파랑색 선이 있는데, 이는 스케치업의 축입니다. 이것을 건물 모서리에 맞춰줍니다.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건물에 맞춰주는게 작업에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원점에 있는 노란색 박스를 이용해 끌어다 옮기면 됩니다.



(주의할 점) 여기까지 하면서 선들과 축이 잘 맞지 않는 경우는 사진이 잘못되었던가, 아니면 건물 형태 자체가 적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른 건물 사진으로 작업을 해보시길.


그다음엔 그리드 간격을 조정하여 건물의 실제 크기와 맞춰줍니다. 그리드 창에 알고 있는 값을 입력하고, z 축... 그러니까 빨간점선과 초록점선이 만나는 곳을 끌어 옮기면서 적당한 곳에 놓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 이 비디오에서는 건물높이가 30피트라는 것을 알고 있기때문에, 그리드 간격에 10'를 입력하고, 그리드가 3개가 되도록 맞춰주는 작업을 했습니다. 모두 끝나면 Done을 눌러주면 됩니다.



그 다음엔 일반적인 스케치업 기능을 이용해서 건물을 모델링하면 됩니다. 이때, 반드시 원점부터 작업을 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아주 엉뚱한 곳에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델이 잘 맞는지는 오빗(Orbit)도구로 방향을 돌려보면 알 수 있습니다. 확인이 끝난 후에는 맨 위에 있는 탭을 눌러 원 상태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안보이는 곳에서 시작하려면, 먼저 오빗도구로 보이는 위치로 들어가서 클릭한 후, 


 

탭을 눌러 다시 사진이 보이도록하여 다른 점들을 찾아가면 됩니다. 



이렇게 편집할 때에는 스케치업에서 제공하는 위치 추정(Inference) 기능, 추정고정(Inference Locking) 기능등을 활용하여야 정확하게 입력할 수 있습니다.


민, 푸른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