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 존스처럼 정글을 누비며 고대의 보물을 찾던 시대는 이제 과거의 일이 되었습니다. 현대의 고고학자들은 미항공우주국(NASA)의 위성이나 구글어스와 같은 첨단기술을 이용하여 과거의 영광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고대의 건물들이 설령 파괴되지 않았더라도, 오래전에 흙이나 물, 모래, 화산재 혹은 무성한 식물에 묻혀 버렸을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따라서, 이런 건물들을 맨눈으로 찾아내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고고학자들은 이런 곳을 찾아내는 방법을 터득해가고 있습니다. 세계1차대전이래, 저고도에서 촬영하는 항공사진은 다방면으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고고학적으로도 항공사진을 이용하면 이상하게 생긴 언덕이나, 경치가 주변과 조화되지 않는 지역을 확인할 수 있어, 유적을 찾아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