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싱가포르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날은 밤 10시쯤에 호텔에 도착해서 잠만 잤고, 다음날엔 주롱 새공원과 차이나타운을 거쳐 해변을 걸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바로 전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두번째 날은 본격적으로 지오캐싱(Geocaching)을 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딸래미와 마나님은 지오캐싱에 그다지 관심이 없기 때문에, 아침 일찍 저혼자 호텔 주변에 있는 캐시를 공략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저는 여행을 떠나기전에 싱가포르에서 지오캐싱을 하기 위해 미리 준비를 해둔 상태였습니다. 준비하는 방법은 며칠전에 쓴 스마트 지오캐싱이라는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약간 귀찮기는 귀찮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만 준비해 두면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에서도 지오캐시의 위치/힌트/사진까지 언제든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