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빌딩 92

밴쿠버가 3D로 재단장(Vancouver in 3D)

1월 28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캐나다 서해안 대표적인 도시인 밴쿠버가 3D로 탈바꿈했다는 내용입니다. 저는 지난 여름, Geoweb 2008 참석차 Vancouver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밴쿠버가 정말 살기좋은지 확인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는... ㅎㅎ 제 느낌으로는 세계에서 제일 살기좋은 도시로 손꼽힌다는 것에 별로 동의할 수 없더군요. 물론 자전거타고 한바퀴 도는데만 1시간 걸리는 Stanley 공원은 인상적이었지만, 생각한 것만큼 그다지 깨끗한 느낌은 아니었던 것 같고... 게다가 제가 갔을 때는 여름이라서 기후가 정말 좋았지만, 지금쯤은 매일 눈비 때문에 우울증 환자가 엄청 증가한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아무튼... 구글어스(Google Earth)에 3D 도시로 재탄생..

구글어스(Google Earth)에 등장한 새로운 3차원 도시

지난 10월에 동일한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구글어스에 시카고, 샌디에고, 마이애미 등의 도시가 3차원 모델로 제작되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또한 이 모델들은 샌번(Sanborn)이나 사이버시티(CyberCity)에서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씀드렸고요. 그런데, Google Earth Blog에 따르면 그 이후에 뉴욕시가 3차원으로 탈바꿈했으며, 이번엔 회색건물(텍스처가 없는 3차원모델)이 많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먼저, 아래는 3차원 모델을 모두 띄워본 뉴욕시의 모습입니다. 클릭하시면 원본을 보실 수 있는데, 정말 너무 멋지네요. Credit을 보니 여기도 Sanborn에서 제작했습니다. 아래는 샌프란시스코의 모습입니다. 가운데쯤 있는 삼각형의 건물은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인 랜드마크(Landmark)..

구글어스 2009.01.03

구글에 지리공간정보를 제공하는 방법(A one-two-three on licensing your content to Google)

12월 16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정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등, 지리공간정보를 보유한 기관에서, 구글에 자료를 제공할 때 어떠한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먼저 구글에 문의 양식을 보내면, 구글에서 검토를 하여 적합할 경우 관련 협약서를 보내주는데, 협약이 완료된 후, 자료를 FTP나 DVD 혹은 하드디스크 등에 담아 구글에 보내주면 된다는 내용입니다. 예전에도 LatLong 블로그에 "구글에 지리공간정보를 제공하는 방법" 및 "구글에 3D 도시 제공시 장점 및 제공방법"이라는 글이 올라왔었는데, 이번엔 좀 더 구체적인 절차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구글에 3D 도시 모델을 제공한 워싱턴 D.C의 공무원이 쓴 "워싱턴의 3D 자료를 구글에 제공..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3D 도시 비교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으로 가상지구(Virtual Globe)가 눈앞의 현실로 다가 왔습니다. 사실, 불과 몇년 전만 해도 전세계를 3D 모델로 바꾼다고 하면 거의 미친 소리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물론 비용문제입니다. 3D 모델을 만약 수작업으로 구축한다면 엄청난 비용이 들 것입니다. 만약 이런 방식이었다면 3D 모델 제작은 지금도 꿈도 꾸지 못할테고요. 하지만, 항공사진측량용 디지털 카메라나 LIDAR와 같은 최첨단 장비의 등장과 함께, 소프트웨어 기술도 비약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3D 모델도 자동으로 제작되는 단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파악한 바로는 아직까지 회사에 따라 기술의 차이는 많이 존재하지만요. ==== 제가 오래전 구글어스와 버추얼어스의 3차원 빌딩 모델 비..

구글 스케치업 7 공개(Announcing SketchUp 7)

11월 17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어스(Google Earth)의 3차원 모델을 제작하는 데 사용되는 스케치업(Sketchup)이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PC 뿐만 아니라 Mac에서도 돌아가고, 물론 공짜입니다. 스케치업으로 구글어스에 모델을 올리는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일텐데, 스케치업(SketchUp) 7에서는 3D 이미지갤러리(3D Warehouse)와 연동이 강화되어, 스케치업 내부에서 3D 이미지갤러리를 검색하고, 모델을 직접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답니다. ‘다이내믹 컴포넌트’ 가 추가되어 계단의 길이를 변경하면 자동으로 계단 계수도 변경되는 등 자동처리 기능이 강화되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ZDNet기사, Official Google Sketchup 블로그..

노르웨이 오슬로의 완벽 3차원 모델 자동생성!

제가 지난 5월 말에 스웨덴의 스톡홀름 3차원 지도라는 글에서, SAAB 그룹의 자회사인 C3 Technologies라는 회사에서 제작한 스톡홀름 3차원 도시 모델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이 회사에서 노르웨이의 수도인 오슬로(Oslo)의 3차원 모델)을 공개하였다고 합니다. (via Ogle Earth) 아래는 비디오입니다. 항공사진만을 이용하여 완전 자동으로 만들었고, 교외지역까지도 완벽하게 모델링 되었다고 나옵니다. 멋지네요. 보다 깨끗한 영상을 보시고 싶으시면, 이 파일(34MB)을 다운로드 받아 실행시켜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C3 Technologies의 문서들에 들어 있는 그림을 몇장 캡쳐해 본 것입니다. 가능한 한 크게 캡쳐 한 것이니 클릭하면 큰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구글어스에 3D 도시 제공시 장점 및 제공방법(Adding another dimension to your city)

10월 7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어스에 3D 모델을 제작해서 올리면 어떠한 잇점이 있는지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또, 3D 모델을 제작하여 제공하는 방법을 정리한 글입니다. 구글어스에 올려져 있는 3D 모델은, 며칠전 구글어스에 새로운 3차원 도시 등장이라는 글에서 밝힌 것처럼, SanBorn과 같은 전문 회사가 제작한 모델을 구글에서 라이선스 받아 올리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개인 혹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자발적으로 제작하여 구글에 제공한 것들입니다. 아래는 독일 함부르크(Hamburg) 시의 3D 모델입니다. 엄청나게 멋진 모델이 가득차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직접보시려면 바로 아래에 있는 KML 파일을 실행시키시면 됩니다. 3D 도시가 완벽하게 갖추어진다면 많..

구글에 지리공간정보를 제공하는 방법(Opening the door to geospatial data)

구글 LatLong 블로그 10월 2일자 소식입니다. 한마디로, 여러가지 지리공간정보(Geospatial data)를 구글에 제공하고자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글입니다. 구글어스(Google Earth)나 구글맵(Google Maps)에 사용되는 정보는 거의 대부분 외부에서 제작된 것입니다. 구글에서 직접 생산되는 것은 거의 없다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위성영상의 경우 예전에는 Digital Globe사의 60cm급 QuickBird 영상을 독점적으로 사용하다가, 최근 GeoEye-1이 발사되면서 GeoEye사와 구글이 인터넷에 관한한 독점계약을 맺었습니다. 도로지도의 경우에는 예전에는 텔레아틀라스(TeleAtlas)와 나브텍(Navteq) 자료를 동시에 사용하다가 최근에 텔레아틀라스 도로..

구글어스(Google Earth)에 새로운 3차원 도시 등장

Google Earth Blog의 글에 따르면, 시카고(Chicago), 샌디에고(San Diego), 마이애미 비치(Miami Beach) 등 여러개 도시에서 새로운 3차원 도시들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특히, 이들 도시에 들어 있는 3차원 빌딩의 품질은 거의 사진을 옮긴 듯한 수준(Photorealistic)이라고 합니다. 일단, 아래는 마이애미비치쪽을 캡처해 본 모습입니다. 정말 건물들이 아주 예쁘게 들어 앉았네요. 직접 보시려면 아래의 KML 파일을 눌러보세요. 위에서 말한 도시들 외에도 내쉬빌(Nashville), 필라델피아(Philadelphia), 미네아폴리스(Minneapolis), 캔사스(Kansas City), 세인트 피터스버그(St. Petersburg), 잭슨빌(Jacksonville..

구글어스 2008.10.02

1920년대의 내비게이션, 전세계 항공노선 애니메이션, 구글 스트릿뷰 조깅머신

재미있는 소식 몇가지 전해드립니다. 먼저, GPS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사실은 1920년대부터 존재했다는 내용입니다. (via Strange Map) 아래 사진이 사상최초로 1920년대에 개발된 "Routefinder" 라는 내비게이션인데요, 얼마나 주행했는지 현재 위치가 어디인지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오른쪽 통에 담겨있는 지도를 갈아 끼울 수 있도록 되어 있고요. 운전을 하면 정해진 속도로 자동 스크롤 되었다고 합니다. 머... 차량속도가 일정하다면 그다지 문제가 되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하지만, 어차피 두루마리가 없는 지역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갑자기 다른 길로 빠진다면 쓸모가 없으며, 운전자의 시선을 빼앗음으로 인해 안전운전에도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