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와 인터넷지도

12월 3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작년에도 소개시켜드렸었는데, 올해도 구글어스 팀이 북미 항공우주 방위사령부(NORAD)와 함께 산타 클로스의 위치를 추적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는 내용입니다. 북미 항공우주방위사령부는 벌써 50년전부터 산타클로스가 어디 있는지 추적해서 어린이들에게 알려주는 일을 해왔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가 작년에 쓴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재미있는 사연이 있으니 재미삼아 읽어보시면 됩니다. 저는 작년엔 글을 올리면서 진행과정을 쭉... 지켜봤는데, 이번에도 작년과 동일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선 NORAD Santa 페이지를 방문해 보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좌측 가운데에 비디오와 우측에 카운트다운이 있습니다. 카운트다운기 ..

얼마전 인도 뭄바이에 테러가 발생하여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정말 가슴 아픈 일입니다. 김구 선생님을 테러리스트라고 하는 미친 원숭이놈들은 정말 밉지만, 그래도 테러는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테러가 발생할 때마다, 꼭 그 배경에 구글어스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할 때 구글어스를 사용했다는 등의 이야기입니다. 이번에도 아니나 다를까 그런 논조의 기사들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조선일보가 대표적이고요, 네이버 뉴스에서 "뭄바이 테러 구글어스"로 검색해보면 아주 많습니다. 그리고, 뭄바이 테러에 사용된 구글어스라는 글이 다음블로거뉴스 베스트에 올라온 것으로 봐서,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고요..

제가 몇달전 아이폰용 구글어스라고 소개시켜드린 Earthscape라는 어플리케이션이 있습니다. 저 위에 있는 사진이 바로 Earthscape로서, 5월 말에 최초로 소개시켜드렸고, 8월말에 정식으로 릴리즈되었습니다. 그때 가격이 $9.9불, 약 15,000원 정도였죠. 그런데... 10월말 진짜 아이폰용 구글어스가 공개되었습니다. 그것도 무료로 말입니다. 아이폰(iPhone)용 구글어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가 쓴 "아이폰용 구글어스를 써보니" 라는 리뷰를 읽어보시면 됩니다. Earthscape로서는 정말 황당했겠죠? 돈을 얼마나 투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겨우 2달만에 훨씬 더 막강한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있고, 널리 알려진 소프트웨어가 공짜로 공개된다니 말입니다. 그럼 이 소프트웨어는 어떻게 되었을까..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으로 가상지구(Virtual Globe)가 눈앞의 현실로 다가 왔습니다. 사실, 불과 몇년 전만 해도 전세계를 3D 모델로 바꾼다고 하면 거의 미친 소리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물론 비용문제입니다. 3D 모델을 만약 수작업으로 구축한다면 엄청난 비용이 들 것입니다. 만약 이런 방식이었다면 3D 모델 제작은 지금도 꿈도 꾸지 못할테고요. 하지만, 항공사진측량용 디지털 카메라나 LIDAR와 같은 최첨단 장비의 등장과 함께, 소프트웨어 기술도 비약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3D 모델도 자동으로 제작되는 단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파악한 바로는 아직까지 회사에 따라 기술의 차이는 많이 존재하지만요. ==== 제가 오래전 구글어스와 버추얼어스의 3차원 빌딩 모델 비..

2006년 4월 참치잡이 원양어선 동원호가 해적선에 납치되어, 100일이상 억류되었다가 풀려난 사건 이후, 우리나라 사람들도 소말리아 연안의 해적선에 대해 관심을 갖게되었습니다. 그런데 또다시 얼마전 일본 선적의 쉠스타 비너스호에 타고있던 한국인 5명이 해적들에게 납치되었고, 11월 18일에는 유조선까지 납치당하는 등 사건이 잇다르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해적에 의한 피해사례는 1980년대 연간 50여건에 불과했지만, 2000년 이후 매년 200~400건 이상으로 급증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Google Earth Blog에 소말리아 해적들의 본거지를 자세하게 밝힌 KML이 올라왔습니다. 아래는 이 파일을 구글어스에서 실행시켜본 모습입니다. 빨간선이 2개 보이실텐데, 이곳이 해적들이 주로 활동하는 곳으로..

11월 20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어스에 전세계의 파노라마 사진을 볼 수 있는 레이어가 추가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이 레이어는 360cities.net에서 제공한 수천장의 전세계 파노라마 사진이 들어 있습니다. (Google Earth Blog에 따르면 거의 1만장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일반 파노라마 사진이 아닌, 수평/수직 모두 360도를 돌려볼 수 있는 사진입니다. 구글어스(Google Earth)에서 보시려면, 화면 좌측 하단의 "단계별 항목(Layers)"에서 갤러리(Gallery) 폴더에 있는 360Cities라는 레이어를 켜시면 됩니다. 아래는 우리나라 서울지역에서 확인해 본 모습입니다. 꽤 여러개의 파노라마 사진이 등록되어 있네요. 아래는 경복궁 경회루의 360도 파..

구글어스(Google Earth)에 올려져 있는 3차원 모델은 대부분 일반인들이 제작해서 올린 것입니다. 항공사진이나 위성사진을 참고하여 입체 형상을 만들고, 사진을 찍어 텍스처를 입힌 후, 3D 이미지 갤러리(3D Warehouse)에 올리면, 구글에서 이중에서 좋은 것들을 선택하여 구글어스에 띄워줍니다. 이런 방식으로 인하여, 3D 이미지갤러리에 올리기는 했지만, 구글어스에는 나타나지 않는 3D 모델도 상당수 존재합니다. 그런데, 얼마전 3D 이미지갤러리에 올려져 있는 모든 3D 모델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Official Google SketchUp Blog를 읽어보시면 되는데, 간단히 여기(KML)을 눌러보면 됩니다. (나중에 찾고 싶으시면 3D 이미지 갤러리(3D W..

11월 17일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미국에서 11월 3째주마다 실시되는 지리 바로알기주(Geography Awareness Week)를 맞아, 구글에서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과 함께 공동 작업을 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지리 바로알기 주는 1987년 미국 레이건 대통령 시절 처음 시작되었고, 이 기간동안 미국 및 캐나다를 중심으로 학생 및 일반인들에게 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갖가지 행사가 벌어진다고 합니다. 제가 작년 11월에 올린 글을 보시면, 작년 행사에 대해서 알 수 있습니다. 작년 주제는 아시아이어서 영어로 되어 있어도 그나마 볼만했는데, 올해는 좀 그렇네요. (제가 이 블로그로 이사온지가 벌써 1년이 지났네요... ㅎㅎ) 민, 푸른하늘 ==..

11월 17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어스(Google Earth)의 3차원 모델을 제작하는 데 사용되는 스케치업(Sketchup)이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PC 뿐만 아니라 Mac에서도 돌아가고, 물론 공짜입니다. 스케치업으로 구글어스에 모델을 올리는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일텐데, 스케치업(SketchUp) 7에서는 3D 이미지갤러리(3D Warehouse)와 연동이 강화되어, 스케치업 내부에서 3D 이미지갤러리를 검색하고, 모델을 직접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답니다. ‘다이내믹 컴포넌트’ 가 추가되어 계단의 길이를 변경하면 자동으로 계단 계수도 변경되는 등 자동처리 기능이 강화되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ZDNet기사, Official Google Sketchup 블로그..

제가 그동안 포스팅하지 않고, 언젠가 글을 써야겠다고 모아둔 글들입니다. 그러나...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소식들이 나오고, 특히 구글 LatLong 블로그가 매일 글을 토하는 바람에 이제는 구소식이 되어 버린 것들이 꽤 되네요. 가끔씩... 이런 식으로 글을 올려야 할 듯 싶습니다. Tap Water Project - 수돗물을 돈내고 사먹기 9월 26일자 이정환닷컴 글입니다. 수돗물을 1달러씩 내고 사먹으면 물부족국가에서 죽어가고 있는 40명의 어린이를 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http://www.tapproject.org/에 들어가 보시면 되는데요, 현재 2352개의 레스토랑이 참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Panoramas on Google Maps 10월 27일 Google Maps Mania 기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