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웹2.0개념의 인터넷지도라는 글에서 잠깐 소개시켜드렸는데, 오픈스트리트맵(OpenStreetMap.org, 이하 OSM)은 위키(wiki) 방식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공동으로 전자지도를 만드는 사이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편이지만, 외국에서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나브텍(Navteq)이나 텔레아틀라스(TeleAtlas)와 같은 세계적인 사용 전자지도 업체에 필적할 만큼 데이터가 구축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구글맵 도로지도 보다 OSM의 도로지도가 더 좋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Alex Mauer란 분은, 각국의 수도를 기준으로 OSM 지도와 구글맵을 비교하여, 품질이 좋은 곳은 5점, 없는 곳은 0점을 부여하고, 그 결과를 대륙별로 평균하였습니다. 그 결과는 아래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