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와 인터넷지도

제가 몇달전 아이폰용 구글어스라고 소개시켜드린 Earthscape라는 어플리케이션이 있습니다. 저 위에 있는 사진이 바로 Earthscape로서, 5월 말에 최초로 소개시켜드렸고, 8월말에 정식으로 릴리즈되었습니다. 그때 가격이 $9.9불, 약 15,000원 정도였죠. 그런데... 10월말 진짜 아이폰용 구글어스가 공개되었습니다. 그것도 무료로 말입니다. 아이폰(iPhone)용 구글어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가 쓴 "아이폰용 구글어스를 써보니" 라는 리뷰를 읽어보시면 됩니다. Earthscape로서는 정말 황당했겠죠? 돈을 얼마나 투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겨우 2달만에 훨씬 더 막강한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있고, 널리 알려진 소프트웨어가 공짜로 공개된다니 말입니다. 그럼 이 소프트웨어는 어떻게 되었을까..

11월 21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아이폰 펌웨어가 2.2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아이폰용 구글맵에 스트릿뷰(Street View) 및 대중교통 정보가 추가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얼마전, 최초의 안드로이드폰인 T-Mobile의 구글맵에는 스트릿뷰가 탑재되어 나왔기 때문에, 아이폰에도 스트릿뷰가 탑재될 것이라고 기대되었는데, 이제 실현되었네요. 아래는 iphoneyap에서 가져온 이미지 입니다. 뉴욕쪽의 스트릿뷰 파노라마 영상이라고 합니다. 오른쪽 아래에 동그라미를 보시면 현재위치와 방향을 볼 수 있도록 해뒀네요. 이번 아이폰(iPhone) 2.2 용 GoogleMap에는 스트릿뷰 외에도 대중교통정보가 추가되었고, 경로안내시 자동차/대중교통/보행자 안내를 별도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재미..

제가 지난 7월 풀브라우징이 되는 오즈폰(터치웹폰, 아르고폰, LH2300)을 구입해서 가끔씩 웹에 접속하면서 이것저것 확인도 하고... 잘 사용해 왔었습니다. 무엇보다, 언제 어디서든지 인터넷을 할 수 있다는 것, 그것도 요금에 신경쓰지 않고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는 건 엄청나게 기분 좋은 일입니다. 1개월 정액 6,000원으로 제가 예전에 무선 데이터통신을 안하는 이유라는 글에서 말씀드린 공포증에 서는 벗어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지금까지 한 대여섯달 정도, 시간날 때마다, 심심할 때마다 사용했는데, 현재까지 매달 사용량 양이 300MB-400MB 정도뿐이 안됩니다. 가끔 지도 확인하고, 심심할 때 만화정보 보는 정도라서 별로 안나오는 것 같습니다. 음악이나 영화를 즐기면 훨씬 많이 나올테죠...

제가 아이폰(iPhone)용 구글어스와 유럽 대도시의 경사사진을 볼 수 있는 Demyko때문에 아이팟터치(iPodTouch)를 사용하기 시작한지 겨우 일주일이 흘렀습니다. 그 며칠동안 제 아이팟터치에는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깔렸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하나둘 깔다보니까... 이것도 깔고 싶고 저것도 깔고 싶고... 점점 다운로드 받고 싶은 프로그램이 늘어나네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이폰용으로 개발된 프로그램들이 너무 마음에 들기 때문입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는 멀티터치를 지원하고 있는데, 정말 이 터치 기능이 너무 환상적이거든요. 내가 의도한대로 움직여 지는 느낌이랄까... 특히 제가 지난 7월 풀브라우징이 되는 오즈폰(터치웹폰, 아르고폰, LH2300)을 구입해서 사용해오면서 ..

Blom이란 회사는 못들어보신 분이 많을 겁니다. 현재 파란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항공사진 Wings"와 유사한 항공경사사진을 제작하는 회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3차원 지도서비스인 버추얼어스(Virtual Earth)에 경사사진인 "Bird's Eye View" 영상을 공급하는 유럽회사죠. 미국에서는 Pictometry라는 회사가 비슷한 사진을 공급하고 있고요. 이 회사에서 얼마전, BlomURBEX(Blom Urban Explorer)라는 SDK를 공개하였습니다. (via SharpGIS) 이 SDK를 이용하면 유럽의 1,000여개 도시에 대한 고해상도 정사사진과 경사사진, 그리고 도로지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 경사사진은 연속사진 즉 끊기지 않..

제 손에 아이팟 터치(iPod Touch)가 들어왔습니다. ^^ KTF에서 아이폰을 판매할지도 모른다... 해서 많이 기다렸지만, 사장이 구속되는 등 적어도 올해내로는 불가능하겠다고 생각해서이기도 하고, 꼭 테스트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어서 아이팟터치를 확보했습니다. (아이팟터치는 전화기능만 빼고는 아이폰과 거의 동일합니다.) 물론 테스트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중 1순위는 당연히 지난 10월 27일날 발매된 아이폰(iPhone)용 구글어스(Google Earth)입니다. 일단 엊그제 올린 지리공간정보 기술 관련 소식 모음에서 소개시켜드린 우리나라 신용카드로 미국 iTunes 계정만들기 방법을 이용해 iTunes 계정을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물론 당장 음악/어플리케이션을 구입할 일은 없지만, 나중에 혹시 ..

10월 26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어제 나름 긴급뉴스로 아이폰용 구글어스가 탄생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이 글은 정식으로 공지하는 글입니다. 이전 글에서 아이폰용 구글어스의 기능에 대해 대략 설명을 드렸는데, 이 글에서 추가로 설명드릴 내용은 별로 없네요. 원문에도 내위치(My Location)기능이나 검색기능, 자동기울이기(Autotilt) 기능, 파노라미오 기능 등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원문을 잘 읽어보니... 아무래도 도로지도는 탑재되지 않은 듯 싶습니다. 즉, 구글어스에서는 길찾기가 불가능할 것 같다는 뜻입니다. 또, 스트릿뷰(Street View) 기능도 없을 것 같고요. (물론 아이폰용 구글맵(Google Maps)도 있으니 그걸 이용하면 되겠지만요.) ..

시뮬(Smule)에서 개발한 소닉 라이터(Sonic Lighter)는 아이폰용 가상 촛불 게임입니다. 아이폰에 촛불 동영상이 나타나는 단순한 게임이죠. 사실 게임이라고 볼 수도 없습니다. 사용자가 할 수 있는게 거의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그런데, 이 시뮬라이터(Smule Lighter) 때문에 온 세계이 떠들썩 하다고 합니다. 아래는 Smule사 제품소개 페이지에 있는 그림입니다. 아이폰 화면에서 라이터를 켜듯이 손가락으로 긁어주면 촛불이 켜집니다. 아래는 또다른 화면입니다. 화면을 기울여도 불꽃을 위로 향합니다. 위를 보시면 그을음이 나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기타, 마이크(아래)에 입으로 살짝 불면 촛불이 흔들리고, 세게 불면 촛불이 꺼지며, 소닉라이터가 설치되어 있는 아이폰에 촛불을 가까이 가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