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맵에 포함된 매혹적인 기능인 스트릿뷰(Street View)와 경로안내 기능이 통합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이번엔 꽤 재미있고, 유용한 기능이 추가된 것 같습니다. 모르는 동네에 운전해서 가야 할 경우, (내비게이션이 없다면) 경로 안내를 받은 후, 이를 출력해서 가야 하는데, 교차로에 들어 섰을 때, 실수하기가 쉽죠. 그런데, 스트릿뷰에 경로안내를 띄워놓고, 교차로마다 확대를 해보면, 아무래도 길이 눈에 익으니 실수할 가능성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아래는 제가 작년에 샌프란시스코로 출장갔었을 때, 호텔에서 구글 캠퍼스까지 찾아간 경로중에서 구글캠퍼스 부근의 교차로를 캡쳐해 본 것입니다. 진행방향이 하얀색 큰 화살표로 표시되어 있어서 쉽게 경로를 따라갈 수 있습니다. 특히, 마우스로 드래그 해서 주변을 확인해 본 뒤 화살표를 클릭하면 다시 화살표 방향으로 설정되므로, 길을 따라 구경하기엔 좋은 것 같습니다.
햇빛이 정면으로 찍힌 사진들은 깨져서 잘 안보이고, 스트릿뷰에 표시된 길이 사진과 정확하게 매치되지 않는.... 스트릿뷰 영상의 문제점은 그대로지만, 그래도 상당히 유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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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리 저리 가지고 놀다가 느낀 건데, 사실 이 기능은 내비게이션과 통합되어야 훨씬 쓸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왠만한 렌트카 회사에선 약간의 돈만 내면 내비게이션까지 함께 렌트를 해주기 때문에 구지 경로안내 자료를 프린트해서 들고 다닐 필요가 없거든요. 심지어는 Hertz NeverLost 서비스에서 보는 것처럼, 사전에 계산해둔 경로안내 자료를 내비게이션에 다운로드 해두면 아주 간단하게 경로찾기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때도, 교차로에서 실제로 촬영된 스트릿뷰 영상을 함께 제공해 준다면 쉽게 상황판단을 할 수 있겠죠... 물론 엄청나게 많은 영상이 탑재되야 하므로 쉽지는 않겠지만, 요즘은 16GB 플래쉬 메모리도 몇만원 대로 떨어졌으니 용량문제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고요.
아무튼... 스트릿뷰 영상의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스트릿뷰가 개발중이라는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 빨리 상용화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릿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구글 스트릿뷰의 모든 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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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8/04/getting-from-to-b-with-street-view.html
Tuesday, April 29, 2008 at 9:19 AM
스트릿뷰를 사용하면,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엘 캐피탄(El Capitan) 이나 세계에서 가장 큰 흔들 의자와 같은 멋진 풍경을 컴퓨터 앞에 앉아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도 저와 비슷하겠지만, 가끔은 실제 어디론가 떠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는 길을 찾기가 쉽지 않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우리는 구글맵의 경로안내 기능에 스트릿 뷰를 통합하였습니다. 이제 길을 떠나기 전에 여러분이 가야할 길을 미리 살펴보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경로 안내 결과 옆에 새로이 카메라 아이콘이 등장했습니다. 이 카메라는 해당 교차로에서 스트릿뷰 영상을 보실 수 있다는 뜻입니다.
카메라 아이콘을 클릭하면, 그 교차로로 이동된 후, 여러분이 가야할 방향이 큰 화살표로 나타납니다.
화살표를 따라가면 여러분의 경로를 알 수 있고, 주요 지형지물이나, 속도제한, 도로의 상태 등을 미리 볼 수 있습니다. 이 비디오를 보시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아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경로안내와 스트릿뷰를 통합해서 사용할 때 유용한 팁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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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이번엔 꽤 재미있고, 유용한 기능이 추가된 것 같습니다. 모르는 동네에 운전해서 가야 할 경우, (내비게이션이 없다면) 경로 안내를 받은 후, 이를 출력해서 가야 하는데, 교차로에 들어 섰을 때, 실수하기가 쉽죠. 그런데, 스트릿뷰에 경로안내를 띄워놓고, 교차로마다 확대를 해보면, 아무래도 길이 눈에 익으니 실수할 가능성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아래는 제가 작년에 샌프란시스코로 출장갔었을 때, 호텔에서 구글 캠퍼스까지 찾아간 경로중에서 구글캠퍼스 부근의 교차로를 캡쳐해 본 것입니다. 진행방향이 하얀색 큰 화살표로 표시되어 있어서 쉽게 경로를 따라갈 수 있습니다. 특히, 마우스로 드래그 해서 주변을 확인해 본 뒤 화살표를 클릭하면 다시 화살표 방향으로 설정되므로, 길을 따라 구경하기엔 좋은 것 같습니다.
햇빛이 정면으로 찍힌 사진들은 깨져서 잘 안보이고, 스트릿뷰에 표시된 길이 사진과 정확하게 매치되지 않는.... 스트릿뷰 영상의 문제점은 그대로지만, 그래도 상당히 유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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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리 저리 가지고 놀다가 느낀 건데, 사실 이 기능은 내비게이션과 통합되어야 훨씬 쓸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왠만한 렌트카 회사에선 약간의 돈만 내면 내비게이션까지 함께 렌트를 해주기 때문에 구지 경로안내 자료를 프린트해서 들고 다닐 필요가 없거든요. 심지어는 Hertz NeverLost 서비스에서 보는 것처럼, 사전에 계산해둔 경로안내 자료를 내비게이션에 다운로드 해두면 아주 간단하게 경로찾기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때도, 교차로에서 실제로 촬영된 스트릿뷰 영상을 함께 제공해 준다면 쉽게 상황판단을 할 수 있겠죠... 물론 엄청나게 많은 영상이 탑재되야 하므로 쉽지는 않겠지만, 요즘은 16GB 플래쉬 메모리도 몇만원 대로 떨어졌으니 용량문제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고요.
아무튼... 스트릿뷰 영상의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스트릿뷰가 개발중이라는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 빨리 상용화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릿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구글 스트릿뷰의 모든 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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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8/04/getting-from-to-b-with-street-view.html
Tuesday, April 29, 2008 at 9:19 AM
스트릿뷰를 사용하면,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엘 캐피탄(El Capitan) 이나 세계에서 가장 큰 흔들 의자와 같은 멋진 풍경을 컴퓨터 앞에 앉아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도 저와 비슷하겠지만, 가끔은 실제 어디론가 떠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는 길을 찾기가 쉽지 않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우리는 구글맵의 경로안내 기능에 스트릿 뷰를 통합하였습니다. 이제 길을 떠나기 전에 여러분이 가야할 길을 미리 살펴보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경로 안내 결과 옆에 새로이 카메라 아이콘이 등장했습니다. 이 카메라는 해당 교차로에서 스트릿뷰 영상을 보실 수 있다는 뜻입니다.
카메라 아이콘을 클릭하면, 그 교차로로 이동된 후, 여러분이 가야할 방향이 큰 화살표로 나타납니다.
화살표를 따라가면 여러분의 경로를 알 수 있고, 주요 지형지물이나, 속도제한, 도로의 상태 등을 미리 볼 수 있습니다. 이 비디오를 보시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아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경로안내와 스트릿뷰를 통합해서 사용할 때 유용한 팁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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