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두번째로 상징주의 화가를 정리합니다. 조지 프레더릭 와츠에 이어 피에르 퓌뷔 드 샤반입니다. 이 분도 살아 생전에는 "프랑스를 위한 화가"로 칭송받았으나, 인상주의에 이어진 모더니즘 미술의 시류를 쫒아가지 못해 잊혀진 화가입니다.사실 상징주의 화가 중에서 아주 유명한 분은 거의 없습니다. 제일 유명한 분이 오딜롱 르동과 귀스타브 모로 정도죠. 평소 미술에 관심이 많지 않았던 분들은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상징주의 회화들을 좋아합니다. 그냥 아름답다.... 또는 이런 걸 그렸구나... 싶게 뻔히 들여다 보이는 그림도 아니고, 이게 도대체 뭐야 싶은 (특히 현대 미술) 도 아닌, 뭔가 신비롭고 야릇하고 쳐다볼 수록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그림들이거든요.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