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어스 830

지도와 소설의 결합(How do you read a map?)

3월 21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지도를 기반으로 한 소설을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먼저 본문에 언급된 21 Steps 에 들어가 보시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좌측은 장별로 구분이 되어 있어 직접 이동이 가능하고, 어떤 장이든 들어가면 위치표지과 소설이 나타납니다. 내용을 다 읽으면 next를 누르면 됩니다. 다음 장소로 이동할 경우에는 화면에 선이 나타나서 자동으로 다음 장소로 이동됩니다. 아주 오래전, 구글맵을 문학교육 수업용으로 활용한 사례를 소개시켜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 글에서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 같은 소설에 나오는 여러 장소를 위치로 표시하면 좋겠다고 말씀 드렸고요. 그런데, 이 사이트는 처음부터 지도를 기반으로 해서 소설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성격이 완전..

구글맵을 사랑하는 정치인(A match made in Washington)

3월 21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미국 상원의원 한분이 구글맵을 활용하여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아래 본문의 내용은 아주 간단하지만, 여러가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먼저 구글맵으로 여러가지 지도를 만들었다는 네브라스카의 벤 넬슨 상원의원은 쇠고기에서 뼈조각이 발견되어 우리나라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금지조치를 내렸을 때, 이를 맹 비난한 사람입니다. 작년엔 저도 뭐 이런 놈이 있나...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도는 여러가지로 활용하는 모양입니다. 이라크 방문 여정을 담은 개인지도는 지금은 연결이 안되는 것 같지만, 네브라스카주의 명소를 소개하는 지도는 꽤 쓸만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언급되어 있는 대학생들의 봄방학 자원봉사활동 지도는 아래에..

구글어스, 세계 실시간 레이더 정보 제공(International radar updates in Google Earth)

3월 20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어스에서 유럽, 미주 등을 대상으로 준실시간 기상레이더 정보가 제공되기 시작했다는 내용입니다. 작년 11월 8일 구글어스에 최초로 기상관련 정보가 등장했습니다. 그때, 구름 영상과 일기 예보 자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하기 시작했지만, 기상레이더는 미국에 한해서만 제공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유럽, 캐나다, 알라스카, 하와이, 푸에토리코(Pueto Rico)를 대상으로 기상레이더 영상 지원범위를 넓혔다는 내용입니다. 아래는 알라스카 지역의 기상레이더와 구름을 한꺼번에 보인 모습입니다. 현재 알라스카 만 일대에 비구름이 있네요. 구름은 없애고, 알라스카만 지역을 좀더 확대해서 기울여 본 화면입니다. 마지막으로 아래는 완전히 ..

미국 대학농구대회 지도 제작(Mapping March Madness)

3월 20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미국대학체육협회(National Collegiate Athletic Association) 농구대회에 관련된 KML과 iGoogle 가젯이 제작되었다는 내용입니다. 뭐... 저는 솔직히 관심이 없는 주제입니다. 대학 농구대회를 "3월의 광란(March Madness)"라고 부른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고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쨌든 KML을 실행시키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뜹니다. 그냥 대학 이름만 나열되어 있고, 별다른 정보도 없네요. 주제가 이렇다보니, 내용도 잘 파악이 안되고, 그래서 번역도 좀 이상할 겁니다. 양해해 주시길~ 민, 푸른하늘 ==== 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8/..

아서 클라크 경께서 영면하셨습니다.

공상과학소설(SF) 분야의 태두라고 할 수 있는 아서 클라크 경(Sir Arthur C. Clarke)께서 어제 스리랑카에 있는 자택에서 90세의 일기로 타계하셨다고 합니다.(Joins 뉴스기사) 클라크 경은 아주 많은 SF 소설을 썼는데, 그중에서 1968년 스탠리 큐브릭 감독에 의해 영화로 제작된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가 가장 유명합니다. 우주왕복선인 디스커버리호는 이 소설에 등장한 우주선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입니다. 물론 요즘은 그래픽이 엄청나게 발전되어 약간 지루할 수 있지만, 그때 당시로서는 엄청난 그래픽효과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스타워즈로 유명한 조지 루카스 감독등이 이 영화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또, 아서 C. 클라크 경의 유명한 일화로, ..

구글어스 2008.03.20

구글, 비영리기관 지원 프로그램 개시(Google for non-profits)

3월 19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이 비영리기관 지원프로젝트인 아웃리치를 확대하였다는 내용입니다. 구글어스 아웃리치는 2007년 6월 처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비영리 기관에게 '구글 어스 프로'를 무료로 지원해 주고, KML에 관한 기술 지원을 해주는 프로그램이죠. 오늘 발표된 것은 비영리기관이 구글어스 뿐만 아니라, Gmail, Youtube, Groups, Calendar, Blogger 등 구글에서 제작한 여러가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러나, 이 서비스들을 비영리기관에 맞춰 개발했다기 보다는, 대부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선전 또는 소개하는 목적이라고 보입니다. 물론 Google Checkout을 이용하면, 2009년까지 손쉽게, 비용..

무한 확대가 가능한 지도 - Silverlight

제가 블로그를 쓰기 시작할 무렵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실버라이트(Silverlight) 기술에 대해 귀동냥은 했습니다만, 사실 정확한 내용을 몰라 포스팅은 삼가하고 있었습니다. 실버라이트 기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명덕기자님의 글인, 은광, 상상한 것을 그대로 웹에 구현하는 시대라는 글과, MS 실버라이트로 엿보는 새로운 기술들을 읽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실버라이트 홈페이지도 구경해보실만 합니다. 실버라이트의 기술은 정말 아주 대단하고, 아주 화려해서 미래의 웹을 바꿔놓을 것 같다... 싶습니다만, 저는 지도쟁이다보니, SeaDragon 기술이 실버라이트에 포함되었다는 사실에 대해 아주 주목하고 있습니다. SeaDragon도 설명하려면 한참이지만... 간단히 말하면 엄청나게 큰 이미지를 아주 부..

구글맵, 사용자가 직접 편집/추가 가능(It's your world. Map it.)

3월 18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맵에 잘못된 정보를 편집하거나, 새로운 위치표지를 직접 추가할 수 있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얼마전 구글맵에서는 업소 등의 위치가 틀렸을 경우, 사용자들이 위치표지의 위치를 편집할 수 있도록 개방했었습니다. 참고로, 사용자들이 편집한 위치를 실시간으로 감상하는 툴도 제공되었었고요. 그런데, 이번엔 위치를 편집하는 것 뿐만 아니라, 위치표지를 클릭했을 때 나오는 정보를 편집하는 기능, 위치표지가 아얘 없을 때 새로 삽입하는 기능까지 모두 오픈했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 동네에 새로 레스토랑이 생겼는데 구글맵에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면, 제가 직접 추가할 수 있게 된거죠. 물론 구글계정이 있는 분에 한하겠지만요. 그 뿐만 아니라, wiki의 개념도 도입..

호주 지질학자가 구글어스로 운석공을 찾았다네요

구글어스에서 세계를 탐험하다가 신기한 모양을 찾았다는 이야기, 고대 유적을 찾았다는 이야기가 자주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이번엔 극히 잘 보존된 운석공을 찾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래는 SceinceAlert라는 사이트의 기사중 일부를 옮겨 본 것입니다. 서 오스트랠리아 지질측량국에 근무하는 히크만(Hickman) 박사가 구글어스로 철광석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동그랗게 생긴 구조를 발견했고요, 그 그림을 오스트랠리아 국립대학에 근무하는 그의 동료인 앤드류 글릭슨(Andrew Glickson)박사에게 보내주었답니다. 그 친구분은 나중에 직접 그곳을 답사해서 그곳이 아주 잘 보존된 운석공이라고 확인해 주었답니다. 이 운석공은 약 1만전-10만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하고요, 지름이 약 270미터 정도로..

구글어스 2008.03.18

Vexcel 다큐멘터리

마이크로소프트의 버추얼어스(Virtual Earth)에 사용되는 정사영상 및 3D 모델을 제작하는 자회사 Vexcel에 관한 다큐멘터리입니다. ORF (Austrian Broadcasting)에서 제작한 것으로,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에 있는 미국 본사가 아니라, 오스트리아 Graz에 있는 지사를 대상으로 인터뷰하여, 모든 게 독일어로 되어 있습니다. 완전 안습상황입니다. ㅠㅠ 내용은, 항공사진 촬영, DEM(수치표고모델), 3D 모델을 제작하는 과정에 관한 내용이라고 합니다. 그림만 봐도 어느 정도는 작업과정이 어떻구나... 짐작은 하실 수 있을 겁니다만, 그래도 상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데.... 혹시 독어가 되시는... 훌륭한 분이 이 비디오를 보고 번역을 해 주시면, 자막을 입혀볼 의향은 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