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360 파노라마 91

360*180 파노라마로 보는 샌프란시스코

Where 2.0 참석차 산호세에 갔으니, 당연히 샌프란시스코도 관광을 해야겠죠. 그런데 그날 아침 너무 날씨가 안좋았습니다. 제일 먼저 찾아 간 곳이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금문교(the Golden Gate)였지만, 교각 꼭대기도 보이지 않을 만큼 구름이 잔뜩 끼는 바람에 360*180 파노라마 사진을 하나 촬영하기는 했지만, 공개할 수 없을 정도... 부근에 있는 지도를 들여다보니 괜찮아 보이는 곳이 있더군요. 그래서 Point Bonita라는 곳으로 무작정 갔습니다. 아래가 구글맵에서 Panoramio 사진을 켜고 확인해 본 Point Bonita Lighthouse입니다. 지형상 거의 300도 이상 바다로 둘러쌓인 반도라서 이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 곳이라는... 그런데, 그날 등..

360*180 파노라마로 보는 요세미티 국립공원 - 마지막

이번 Where 2.0 출장길에는 정말 360*180 파노라마를 너무 열심히 찍었습니다. 총 40개 정도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첫날 몬터레이의 17마일 드라이브는 첫번째 글과 두번째 글로 나누어 올렸고,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사진도 첫번째 글과 두번째 글로 나누어 올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올리는 파노라마 사진은 주로 요세미티 계곡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곳입니다. 먼저 글래이셔 포인트에 올라가서는 3군데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아래에 있는 파노라마 사진을 모두 구경하기 귀찮으시다면 (특히 사양이 나쁜 컴퓨터에서) 세번째에 있는 것만이라도 꼭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먼저 글래이시어 포인트(Glacier Point)에서 촬영한 첫번째 VR 파노라마입니다. 하프돔의 모습을 정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하필이..

360*180 파노라마로 보는 요세미티 국립공원 - 두번째

Where 2.0 참석차 미국 출장 두번째 날, 요세미티로 향했습니다. 요세미티 공원에서만 총 15장 내외의 360*180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했고, 이것을 3번에 나눠 소개시켜드리고 있습니다. 첫번째 글은 여기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17 마일 드라이브의 파노라마 사진은 여기와 여기를 보시면 되고요. 요세미티 공원에는 산책로 또는 등산로가 많습니다.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요. 여기선 Trail이라고 하는데, 트레일을 걸어보지 않고 차만 타고 돌아다녀서는 그곳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 참고로, 여기에서 보여드리는 360*180 파노라마 사진은 아래 지도에서 오른쪽 윗부분에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그런 이유로 거울 호수(Mirror Lake)로 향했습니다. 왕복 약 1시간 정..

360*180 파노라마로 보는 요세미티 국립공원 - 첫번째

미국 출장 두번째 날엔 요세미티로 떠났습니다. 2년전에 다녀왔지만 같이 간 분을 안내도 해야하고, 그때는 겨울이라서 제대로 못봤기 때문입니다. 물론 360*180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욕심도 있었고요. 첫번째 날 몬터레이의 17마일 드라이브에서 촬영한 파노라마 사진을 보고 싶으시면 첫번째 글과 두번째 글을 읽어보세요. 아침 7시쯤 출발했을 겁니다. 가는데 아마 3시간 반정도 걸렸을 겁니다. 아래는 구글어스에 제가 가지고 간 GPS 궤적을 올린 뒤 캡처한 것입니다. 파란색이 GPS 궤적이고, 좌측 산호세에서 출발해서 위로 그려진 선이 갈 때 궤적(Hwy 120), 아래쪽으로 돌아오는 건 돌아올 때 궤적(Hwy 140)입니다. 아래쪽 길이 좋을 줄 알고 출발했는데... 한 2시간 정도 더 소비를 했습니다...

360*180 파노라마 사진으로 보는 17 마일 드라이브(몬터레이) - 두번째

Where 2.0 컨퍼런스에 다녀온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블로그에 글도 제대로 못올린 이유는 출장때 찍은 파노라마 사진들을 처리하느라 너무 바빴기 때문입니다. 일단 어제 저녁으로 모든 사진을 다 정리했습니다. 360*180 파노라마 사진이 총 40개나 됩니다. 일단 어제 첫번째 사진을 올렸는데, 오늘은 첫번째날 사진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 올리는 사진은 17마일 드라이브(17 Miles Drive)에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몬터레이에서 한 20분정도 떨어진 유료도로인데, 말 그대로 17마일짜리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경치가 환상적이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에 들르시는 분들은 꼭 한번씩 찾아간다는 곳입니다. 참고로 아래의 사진들은 3872*2592 짜리 사진을 20장 정도씩 촬영하여 합성한 것입니다...

360*180 파노라마 사진으로 보는 17 마일 드라이브(몬터레이) - 첫번째

얼마전,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Where 2.0 이라는... 오라일리(O'Reily) 사 주최의 컨퍼런스였습니다. 이번 출장은 여유를 두고 갔습니다. 남는 시간동안은 여기 저기 다니면서 360*180 VR 파노라마를 열심히 촬영했습니다. 대략 40장 정도 될 것 같습니다. 한장당... 약 20장의 사진을 촬영해야 하니 파노라마 사진만 6-700장 촬영했나 보네요. 촬영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프로세싱 시간이 상당히 듭니다. 일주일 동안 꼬박 작업을 했네요. 심지어는 밤새도록 컴퓨터를 돌린 것도 사흘이나 됩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컴퓨터로 웬만한 건 다 처리할 수 있었는데, 아무래도 컴퓨터를 바꿔야 하지 않나... 생각될 정도입니다. 어쨌든... 그동안 촬영한 사진들은 시간이 날 때마다 ..

360*180도 VR 파노라마, 나만의 완벽 촬영/처리 기법

저는 아직 360*180 VR 파노라마에 관한 한 초보자에 불과합니다. 머... 사실 사진에 관해서도 초보자라고 해야 할 겁니다. 제가 처음 촬영하기 시작한 게 올해 1월달이니, 사실 완벽 촬영 처리 가이드를 쓴다는 게 말은 안됩니다. 그렇지만, 그동안 여러가지로 좌충우돌하면서 나름대로의 노하우가 생겨서, 이번 Where 2.0 출장에서는 상당한 양의 VR 파노라마를 (그런대로 좋은 품질로)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예전에 써둔, 360*180 VR 파노라마 촬영방법을 보완하고, 제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정리하려고 합니다. 아... 여기에서 말하는 완벽한 촬영 가이드란, 바닥을 감쪽같이 처리해서 깨끗히 마무리한 사진을 의미합니다. 바닥을 처리하는 방법으로는 로고로 대체하는 방법, 포토샵으로..

360*180 VR 파노라마, 바닥 처리 방법 총정리

360*180 VR 파노라마 사진의 바닥을 처리하려고 벌써 며칠째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거쳤습니다. 그동안 제가 소개한 방법을 소개 드리면, 일단 로고로 대체하는 방법, 포토샵 레이어 만으로 처리하는 방법, 그리고, 바닥을 중앙으로 옮겨 편집하는 방법 등 3가지 입니다. 가장 간단하기는 로고로 대체하는 방법입니다. 미리 만들어둔 로고로 간단히 덮어쓰기만 하니까 시간으로 따지면 한 1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아래는 얼마전 라스베이거스 출장갔을 때 촬영한 사진중의 하나입니다. 데스밸리에 있는 황금의 계곡(Golden Canyon)을 촬영한 것인데, 바닥을 로고로 처리해서 새로 올렸습니다. Golden Cannyon, Death Valley in USA 2,3번째 방법은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 시간이 많이 걸립니..

VR 파노라마 vs 포토신스 - 어떤 게 좋을까?

한달 전쯤,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을 다녀왔습니다. 작년이 결혼 20주년이었는데 딸래미가 고3이다보니 어디 여행도 다녀오지 못했던 터라 선물하나 사줄까 해서... 우리 마눌님이 이리 저리 돌아다니는 동안 저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물론 360*180도 VR 파노라마 사진을 위주로 찍었고, 마지막에 시간이 남길래 포토신스용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우선 VR 파노라마 사진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군데 군데 발없는 유령이 보이고, 바닥은 로고로 처리했습니다. 편집을 완벽하기 익히기 전이라서... ㅠㅠ Yoju Premium Outlet - Upper Part in Korea 아래는 윗 사진보다 약간 낫습니다. 나름 신경을 쓴 사진이라는... 아, 파노라마 사진을 감상하실 때는 왼쪽 위에 있는 Full Screen을..

입체사진을 쉽게 제작하는 방법

요즘 제가 360*180 VR 파노라마에 푹 빠져 있지만, 사실 저는 전공이 측량이라서 입체사진이 훨씬 더 관심이 많습니다. 입체사진의 원리나 촬영 방법, 제작 방법, 보는 방법까지 모두 제가 예전에 써둔 "입체 사진 제작 방법"이라는 글에 상세히 정리해 두었습니다. 우선 아래의 그림을 보시기 바랍니다. 일본 사이트에서 가져온 사진인데, 그냥 봐도 입체감이 느껴지지만, 청색+적색 입체 안경을 끼고 보면 정말 사실적으로 입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설명한 방법으로 입체 사진을 제작할 때, 가장 가장 귀찮기도 하고 까다로운 과정이 포토샵을 이용해 입체사진으로 편집하는 부분입니다. 일단 포토샵을 켜고, 복사해서 붙이고 하는 것만도 귀찮은 일이지만, 문제는 대부분 이렇게 단순히 복사/붙여넣기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