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말 오랜만에 지오캐싱을 나갔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전거 끌고 지오캐싱 나갔다가 부상을 당했던게 9월 3일이니까 거의 2개월 반만입니다. 그동안 비도 없고 날씨도 좋았던 가을은 다 지나가버리고, 어제는 최저 -1도, 최고 8도 정도로, 나름 두껍게 챙겨입고 나갔는데도, 저녁때 돌아올 때는 꽤 쌀쌀했습니다. 로그시트를 꺼내서 사인하는 것도 바람때문에 쉽지 않았고, 결국 장갑도 껴야 했고요. 이 좋은 계절을 허비했으니 정말 아쉽습니다. ㅠㅠ 아래는 어제 다녀온 코스입니다. 6개중 5개를 찾고 4개를 숨겼네요. 못찾은 한개는 아마도 유실된 듯 싶습니다. 어쨌든... 아직 부상당한 손이 아직 완쾌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한 8km 정도 걷고 오니 기분이 좋았더랬습니다. 어제는 제가 예전에 만들어둔 스탬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