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측량 106

GE에서 GPS 카메라 발표

1월 31일부터 2월 2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사진영상기자재전 (PMA 2008)이 열렸습니다. 니콘이나, 캐논, 펜탁스, 삼성 테크윈 등에서도 많은 신모델을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지만, 저는 GE(General Electric)에서 디지털카메라 사업부(General Imaging)를 신설하고, 신모델 디지털 카메라를 발표했다는 기사가 훨씬 관심을 끌었습니다. 아시다시피 GE는 130년전 에디슨이 창립한 회사로, 카메라와는 거리가 먼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여기를 들어가 보시면 GE에서 생산하고 있는 모델이 열거되어 있습니다. A,G,E,X 등 4가지 라인에 총 15 종의 카메라가 있는데, 이번 PMA 2008에서는 9개의 신모델을 내놓았습니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끈 것은 E1050 이라는 모델이었습니..

공간정보/측량 2008.02.03

가민(Garmin)의 누비폰(nüvifone) 기능소개

어제 가민에서 아이폰 스타일의 스마트폰 발표라는 글을 올렸었는데, 방금전 보도자료를 확인하고 새로 포스팅 합니다. 세계적인 GPS/내비게이션 업체인 가민(Garmin)에서 누비폰(nüvifone)이라는 아이폰 스타일의 스마트폰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1/4 분기에 시판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via Digital Urban) 아래 그림은 이 제품의 홈페이지에 있는 그림입니다. 전화걸기(Call), 검색(Search), 지도보기(Map View) 등 3개의 버튼이 강조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를 보면 여러기지 기능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통화를 하려면 Call 버튼을 누른 후, 전화번호부에서 번호를 선택하거나, 스크린에 나타난 키패..

공간정보/측량 2008.02.02

가민에서 아이폰 스타일의 스마트폰 발표

세계적인 GPS/내비게이션 업체인 가민(Garmin)에서 아이폰처럼 생긴 스마트폰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 들어가 보시면 됩니다. 이름은 누비폰(nüvifone)이라고 하며, 인터넷 검색, 전화기능, GPS기능 등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HSDPA기반이며, 와이파이(WiFi)와 블루투스(Bluetooth)도 탑재되어 있고, 풀 터치스크린도 지원한다고 하네요. (아이폰처럼 멀티터치를 지원한다는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현재 가민의 홈페이지에는 아무런 내용도 언급되어 있지 않아, 가격이나 성능 등도 알 수 없다고 하네요. ==== 가민의 홈페이지에서 Mobile Phones라는 부분에 보니 휴대폰 제품이 몇개 있네요. 저는 솔직히 처음 알았습니다만, 사실 당연하다고 봅니다. 기존..

공간정보/측량 2008.02.01

영국 런던, 4cm 급 항공사진 서비스 개시

영국 192.com이라는 회사가 런던지역은 4cm, 그외 영국 전역에 대해서는 12.5cm 급의 정사항공사진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뉴스입니다.(via Digital Urban) 아마도 제가 아는 한, 일반인에게 공개된 항공사진 중에서 가장 높은 해상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고 수준의 해상도는 약 10.5 cm 정도 됩니다. 물론 이러한 사진은 공개되지 않고,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내부적으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직접 보시고 싶으시면 http://www.192.com/maps/에 들어가보시면 됩니다. 다만, 유저 인터페이스가 너무 꾸져서 시원하게 감상하기는 힘듧니다. 아래는 영국 국회의사당에 있는 유명한 시계탑인 빅벤(Big Ben)입니다. 직접 관광가서 사진 찍는 것보다 더 자세히 보입니..

공간정보/측량 2008.01.28

전원을 1/100 만 소모하는 GPS 칩 등장!

왜 GPS 디카가 쉽게 시장에 못나올까요? 기술력의 문제가 아니라 실용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두가지 문제가 있죠. 첫번째는 GPS 칩이 전원 소비가 아주 많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처음 위치를 잡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사실은 첫번째인 전원문제만 해결되면 두번째는 크게 문제가 안됩니다. 전기 소모가 많지 않다면 그냥 GPS를 항상 켜두기만 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현재의 GPS 칩은 전원소모가 극악한 수준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소개시켜 드린 GPS-CS1KA 와 같이 별도로 GPS 신호만 저장해주는 기계의 경우에도, AAA 건전지 2개를 꼽으면 겨우 지속시간이 10-14시간에 불과합니다. 어디 멀리 사진 찍으러 가야한다면 건전지를 바리바리 싸가지고 가야하겠죠. 또 다른 예로, 제 핸드폰에..

공간정보/측량 2008.01.27

지도박물관에 꼭 있으면 하는 홀로그램 지구본

수원에 있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도박물관에 들어서면, 아래 사진과 같이 중앙홀 정면으로 커다란 지구본이 보입니다. 크기는 대략 2미터 정도되고, 사진엔 안보이지만 위에는 인공위성 모형이 달려있습니다. 이 지구본이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꽤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정적입니다. 만져지지 못하는 건 물론. 그냥 정지되어 있으니 대부분 한번 둘러보고는 그냥 지나가게 됩니다. 외국의 측량, GIS관련 전시회에 가보면 꼭 한번씩 신기하게 쳐다보게 되는 지구본이 있습니다. 아래 비디오는 제가 작년 2007년 여름 미국 플로리다주의 Tempa시에서 열린 미국 사진측량 및 원격탐사학회(ASPRS : American Society of Photogrametry & Remote Sensing) ..

공간정보/측량 2008.01.24

일본이 독도를 "측량"해서 "정밀지도"를 제작???

오늘자 중앙일보에 "日 독도 측량하고 정밀지도 제작해도 정부는 침묵"이라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일본 국토교통성 국토지리원이 독도에 대한 1/25,000 지도를 제작하여 시판에 들어갔는데, 정부에서 아무것도 안했다는 것이 요지입니다. 저도 일본이 독도지역 지도를 제작해서 자기 땅이라고 표시한 것은 저도 기분이 나쁩니다.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항의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은 듭니다. 그래도 측량을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이 기사의 문제점을 몇가지 짚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먼저 일본이 독도를 "측량"했다고 했는데, 기사에서 언급한 것처럼, 자국의 위성 및 상업용위성을 이용해서 지도를 제작하였을 뿐, 상식적인 의미의 측량은 아닙니다. "2006년 일본이 측량선을 동원해 독도 해역에 대한 측량을 시도했다"..

공간정보/측량 2008.01.19

무선인터넷이 없어도 목적지를 내비게이션으로 보낸다

좀 늦었습니다만, CES 2008에서 발표된 소식인데요, 버추얼어스(Virtual Earth)에서 입력한 정보를 세계적인 휴대용 GPS 장비 생산업체인 Garmin 내비게이션 장치로 보낼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버추얼어스에서는 위치를 나타내는 표지를 콜렉션(Collections)이란 이름으로 부트는데, 사용자가 입력한 것이든 다른 사람이 작성한 것이든 관계없이 보낼 수 있습니다. 즉, 집이나 사무실에서 목적지나 중간 기착지, 주유소 위치 등을 입력한 후 아래 그림처럼 "GPS로 보내기"만 선택하면 Garmin의 GPS 내비게이션에 전달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GPS를 USB 등으로 컴퓨터에 연결하거나, 무선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아도 정보를 보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독특합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에..

공간정보/측량 2008.01.18

영업용 차량 위치추적과 프라이버시 문제

해태제과가 최근 영업용 소형트럭에 위치추적 GPS를 탑재한 것과 관련해 직원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기사 원본은 중앙일보를 보시면 됩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회사측에서는 현장 영업용 차량에 GPS부착을 의무화하여, 습득된 위치정보를 이용해 영업직원관리에 적극 활용하려고 하는데, 이에 대해 일부에서 영업직원들의 개인위치정보가 실시간으로 기록되는 것이 인권침해소지가 다분하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죠. 제 생각은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프라이버시 혹은 인권 문제를 거론하여 업무 효율성 제고를 막고 있다는 것입니다. 회사측에서는 GPS를 부착함으로써 엄청난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래전에 들은 이야기이긴 하지만, GPS를 부착할 경우 물류비를 20-30%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공간정보/측량 2008.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