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측량 106

중국과 브라질, 아프리카 위성영상 공급키로

남 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제4회 Group on Earth Observations (GEO) 미팅에서, 중국과 브라질이 아프리카의 위성영상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China-Brazil Earth Resources Satellite (CBERS) Program에 의해 발사된 위성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신할 수 있는 수신소를 건립하며, 이 영상을 처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남 아프리카 공화국에 있는 첫번째 수신소에서는 곧 수신을 시작할 것이며, 2008년 초에 케냐에 두번째 수신소가 운영을 시작하는 등 여러개의 수신소가 건립될 예정입니다. 이 영상을 이용하면, 아프리카에서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는 산림훼손, 가뭄 등 자연재해 현황을 효율적으로 파악..

공간정보/측량 2007.12.04

ArcGIS에 버추얼어스 삽입

바로 전에 Arc2Earth의 version 2.0에 대해 개략적으로 소개시켜드렸는데, 이 글은 Arc2Earth 2.0의 업그레이드 버전(베타)에 포함된 새로운 기능으로서, ArcGIS 내에서 버추얼어스를 삽입하여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시켜드립니다. 아래 그램을 보시면 알겠지만, 버추얼어스의 3차원 뷰까지 그대로 삽입됩니다. (via Brian Flood) 일부 인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ArcEarth에는 원래부터 Microsoft, Yahoo, Ask.com의 맵타일(Map tile)을 내가 만든 레이어처럼 보여주는 기능이 있었습니다.(구글맵은 불가능) 이번 베타버전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어스의 API를 ArcMap에 직접 삽입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만든 자료를 가상지구위에 덧씌울 수..

공간정보/측량 2007.12.02

Arc2Earth v.2 소개

저는 오래전부터 Arc2Earth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세계적인 GIS 프로그램인 ArcGIS와 세계적인 GeoWeb 프로그램인 구글어스/버추얼어스를 연결해 줄 수 있는 툴이니까요. 물론, 이 프로그램 외에서 KML import/export가 가능한 무료프로그램도 많은 것도 알고 있습니다.(예: SHP2KML, ESRI 사이트에 있는 Export to KML ArcScript) 얼마전 Introducing Arc2Earth v2라는 글을 보고 한번 소개시켜드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야 좀 시간이 나서 정리해 봅니다. ArcGIS의 확장기능인 Arc2Earth는 원래 ArcGIS 데이터를 구글어스용 포맷으로 변환하는 툴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KML/KMZ 파일을 ArcGIS로 읽어들일 수 있고, 버추얼어..

공간정보/측량 2007.12.02

DigitalGlobe의 새로운 위성, 영상공급 개시

디지털글로브(Digital Globe)사는 구글어스에 사용되는 고해상도 위성영상을 촬영하는 회사입니다. 현재는 66cm 급의 퀵버드(QuickBird) 영상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8일 디지털글로브사에서 차세대 위성(WorldView 1호)의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AnyGeo에 따르면 11월 17일부터 디지털글로브사에서 정부(NGA: National Geospatial-Intelligence Agency)에 영상을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내년 1월부터는 일반에게도 판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위성이 올라간 뒤에는 여러가지 조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번 위성의 경우 이 기간이 2달로 매우 짧았다는 게 특이합니다. 일반적으로 3-6개월 정도 걸리거든요. 예를 들어 2006년 7월 2..

공간정보/측량 2007.12.01

남극 15미터급 위성영상지도 완성

중앙일보 및 KBS 뉴스에서도 발표된 뉴스입니다. "미국, 영국 과학자들이 8년동안의 위성 측정 작업 끝에 남극대륙을 고해상도로 보여주는 인터랙티브 지도를 발표" 했습니다. 미항공우주국(NASA)과 미지질탐사단(USGS), 미국립과학재단(NSF), 영국 남극연구단(BAS) 등이 참여한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00년부터 랜샛 7위성이 15m 구간별로 촬영한 폭 3천500㎞의 남극 대륙 사진 천백 장을 조합"해서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남극 랜샛(LandSat) 영상 모자이크(LIMA : Landsat Image Mosaic of Antarctica)로서, 총 제작기간이 1년이상 소요되었다고합니다. 영상을 직접 보시고 싶으시면 http://lima.usgs.gov/에 들어가 보시면 됩니..

공간정보/측량 2007.11.30

큰뒷부리 도요새 29,000km 를 날다~

제가 다큐멘터리를 좋아해서, 오래 전부터 알을 낳기 위해 남반구에서 북반구까지 날라다니는 새가 있다는 것은 들었습니다만, 이 새를 GPS를 사용하여 추적하고, 그 결과를 구글어스로 표현한 연구가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특히 E7 이라는 큰뒷부리 도요새(bar-tailed godwit) 암컷은, 인류가 추적한 육지새 중에서 최장거리 논스톱 비행을 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이 오늘의 주인공인 E7인데요, 다리 윗쪽을 잘 보시면 E7이라고 써진 뭔가 붙어 있는데, 그게 GPS 태그입니다. (그래서 E7이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GPS 태그는 GPS 신호를 받아 위치를 계산한 다음 주기적으로 신호를 발생시킵니다. 이 신호를 위성을 이용해 추적하여 새들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게 됩니다. 이 연구는 미국의 U..

공간정보/측량 2007.11.25

북한 정보를 한곳에 - www.cybernk.net

며칠전 뉴스에서 북한의 지리정보, 자원정보 등의 상세한 내용 자료를 찾아볼 수 있는 사이트: 21세기 디지털 북한여지승람(http://www.cybernk.net)을 구축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뉴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기사 내용을 일부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북한의 행정구역 관련 정보 4만 2천908건, 지도 235도엽, 국보 170건, 준국보 927건, 유물.유적 219건, 천연기념물 418종 등 텍스트를 기준으로 11만2천677면의 방대한 내용 및 북한의 사회.문화.예술.체육분야 종사자 1천579명의 프로필과 북한이 자랑하는 백두산.금강산.구월산.칠보산.묘향산 등 5대 명산의 이미지 687컷과 텍스트 3천445면, 북한 전역에서 최근 촬영된 사진 2만 6천670컷과 유물유적 동영상 76편(총 4..

공간정보/측량 2007.11.25

가상 지도박물관

며칠 전부터 The Map Room이라는 블로그로부터 시카고에서 지도 페스티발(Festival of Maps)이 열린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저는 인쇄지도에도 관심이 많기는 하지만, 안다고 가볼 수 있는 건 아니라서 그냥 그렇구나 하고 있었는데, 오늘 이와 관련하여 시카고에 있는 Field Museum에서, 11월2일부터 내년 1월27일까지 개최되고 있는 Maps: Finding Our Place in the World 전시회를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는 소식이 있어 한번 둘러봤습니다. 직접 보고싶으시면 여기를 눌러보세요. 인터페이스는 간단하지만, 좀 불편하고 느린게 흠입니다. 전체 100여점이 전시되었다고 하는데, 온라인으로 나와 있는 것은 몇 가지 안되지만, 정말 재미있는 지도가 많이 있습니다. 상인들..

공간정보/측량 2007.11.22

위급상황 가로등 주소로 알리세요

중앙일보에 난 기사입니다. 일부를 인용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부산시는 내년 1월부터 가로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각종 사고때 신속한 구조를 할 수 있도록 2012년까지 모든 가로등에 새 주소를 부여하기로 했다. 부산시에는 현재 총 6만4232개의 가로등이 설치돼 있으며 매년 1000~1500개의 가로등이 새로 설치되고 있는데, 새로 설치하는 가로등부터 우선 새 주소를 표기하고 기존 가로등에 대해서는 연차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가로등에 새 주소가 표시되면 택배 등 각종 물품배달 때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위치를 식별할 수 있는 지형지물이 없는 시외곽지역이나 이면도로 등에서 사고를 당했을 때 정확한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인명구조 등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공간정보/측량 2007.11.22

미국 스파이 위성의 역사

어제 전에 올렸던 5조원 규모의 미국 차세대 스파이 위성 계획 실패에 이어 오늘은 뉴욕타임즈 기사에 들어 있는 스파이 위성의 역사와 스파이 위성의 능력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개요 제1세대 스파이위성은 사진 촬영방식으로서 아이젠하워 대통령시절 소련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으로 개발되었다. 위성의 코드명은 코로나(Corona)로서, 미 중앙정보부(CIA: Centeral Intelligence Agency) 주관으로 로키드에서 제작하였다. 1970년대에 들어서야 디지털방식으로 전환되어 사진을 촬영하자마자 지상으로 송신할 수 있게 되었다.1980년대에는 구름을 뚫을 수 있고, 한밤중에도 촬영가능한 레이다 방식의 위성이 개발되었다.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국가안보 및 위성첩보 분야에 변화가 발생하였다. 군..

공간정보/측량 2007.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