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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R 구면 파노라마 제작방법

구면 파노라마(Spherical Panorama)는 전후좌우 상하를 모두 촬영해야 하므로, 아주 밝은 부분과 아주 어두운 부분이 모두 촬영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맑은 날에 그럴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무리 노출을 잘 측정하여 촬영을 하더라도 밝은 부분에 노출을 맞추면 어두운 부분의 디테일이 사라지고, 어두운 부분에 노출을 맞추면 밝은 부분이 번아웃(Burn out)되어 하얗게 되어버리고 맙니다. 이러한 경우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동노출 브라케팅(AEB : Auto Exposure Bracketting)으로 촬영을 하여 이를 HDR(High Dynamic Range)기법으로 합성하는 것입니다. 일단 제가 만든 HDR 구면파노라마 하나를 보여드리죠. 아래 구면파노라마는 제주도 송악..

구글어스 영상추가(Where in the world is...)

10월 20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어스(Google Earth)에 새로운 위성영상 또는 항공사진이 추가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이 글은 퀴즈로 되어 있으며, 며칠 내로 해답과 전체지역 리스트 그리고 변경지역이 표시된 KML이 나올겁니다. 혹시 미리 궁금하신 분이라면, 구글어스 블로그의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상황으로는 한반도에는 \새로운 영상이 추가되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민, 푸른하늘 ==== 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10/where-in-world-is.html Tuesday, October 20, 2009 at 12:45 PM Posted by Mukesh K.B, GIS Specialist Hey i..

구글맵, 론리 플래닛 추천 업소 지도(A travel companion with Lonely Planet's favorite places)

10월 19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지난 7월에 유명인들이 추천하는 업소를 소개하는 지도가 나왔었습니다. 이 소식은, 그 지도에 세계적인 여행 안내서 제작 업체인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의 편집자들이 추천하는 업소가 추가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이번에 추가된 지역은 Robert Reid의 뉴욕지역 추천업소, Tom Hall 의 런던지역 추천업소, Vivek Wagle의 호주 멜번 추천업소, 그리고 John Lee의 밴쿠버 추천업소 입니다. 아래는 밴쿠버 추천업소를 표시한 것입니다. 이중에서 제일 아래쪽에 있는 아이콘은 제가 예전 GeoWeb 참석했을 때 들렀던 Granville Island Brewing 이네요. 10불인가 내고 시설 둘러보고, 직접 양조한 맥주 6가지인가 ..

구면 파노라마로 돌아본 경복궁

구면 파노라마로 고궁이나 절을 촬영하면 멋진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제가 촬영한 파노라마가 멋지다는 건 아니고요, 다른 분들이 찍은 것들을 보면 그렇다는 말씀입니다. 하여튼 그래서... 저도 기회를 노리다가 9월 중순에 경복궁에 가서 촬영을 했습니다. 저녁 6시가 되니 모두 나가라고 해서 할 수 없이 그 다음주에 또 한번 더 나가서 촬영을 했고요. 여기 들어가 보시면 그 결과를 모두 한꺼번에 보실 수 있습니다. 총 22컷을 촬영했네요. 아니... 바로 옆에 있는 민속박물관에서 따로 4컷을 더 촬영했으니 2주간에 걸처 26컷을 촬영한 셈입니다. 먼저 아래에 있는 사진이 거의 처음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근정문 그늘에 숨어서 멀리 있는 근정전을 촬영했습니다. (아래에 있는 구면 파노라마 사진에서 마우스를 클릭..

구글어스 아웃리치팀 활동 보고(Activating Activists)

10월 19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지난주에 구글어스 아웃리치(Google Earth Outreach) 팀들이 두가지 컨퍼런스에 참가했다는 소식입니다. 물론 환경 관련 컨퍼런스입니다. 한가지는 캘리포니아 타호 호(Lake Tahoe)에서 열린 Patagonia's Tools for Grassroots Activists Conference 로서 다양한 환경 운동가가 참석한 모임인데, 이곳에서 구글어스 구글맵 등의 지도 관련 도구에 관해서 강의를 해주었다고 합니다. 다른 한가지는 캘리포니아 산 라파엘(San Rafael)에서 열린 Bioneers Conference 로서, 아마존 수루이 부족의 알미르 추장과 함께 참석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수루이족 추장님은 이 블로그에 여러번 등장했..

스트리트뷰 자전거가 가야할 곳을 추천해주세요!(Street View: We can trike wherever you like)

10월 16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맵에 들어 있는 360도 파노라마 서비스인 스트리트뷰(Street View)는 대부분 전용 자동차로 촬영하지만, 차가 다니기 힘든 곳은 특수하게 만들어진 자전거로 촬영을 합니다. 이 자전거를 스트리트 뷰 트라이크(Street View trike)라고 부르는 모양인데, 이 것을 사용해서 촬영해야 할 장소를 추번받는다는 내용입니다. 스트리트뷰 트라이크는 제가 작년에 올린 구글맵 스트릿뷰 촬영차량 사진모음이라는 글에서 소개시켜드렸었습니다. 아래는 이 글에 포함되어 있는 스트리트 뷰 트라이크에 관한 동영상입니다. 이 트라이크로 촬영을 다니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알고 있는 좋은 데가 있다며 촬영해 달라는 요청을 했었답니다. 그래서 아애 미국 전역..

구글, 참여형 건물 3D 모델링 도구 발표(Introducing Google Building Maker)

10월 13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에서 측량이나 3D 모델링에 관한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들도 쉽게 3차원 건물 모델을 제작할 수 있는 구글 건물작성기(Building Maker)를 공개한다는 내용입니다. 현재 일본 9개 도시를 포함하여 전세계 약 50개 도시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현재 구글 건물작성기를 사용할 수 있는 도시를 캡처한 것입니다. 일본을 제외하면 미국과 유럽쪽 대도시들이네요. 그런데, 유럽쪽을 확대해 보시면 런던이나 파리, 베를린 등은 빠져있습니다. 큰도시를 기준으로 한 것이 아닙니다. 이 빌딩작성기는 사실 아무데서나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제가 예전에 "향후 포털 지도전쟁의 핵심 - 중앙항업의 경사사진"에서 설명드린 바로 그 경사사진이 있는 곳에서만..

구글, 재난 대비용 프로그래밍 대회 개최(Random Hacks of Kindness)

10월 12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에서 약간은 특이한 프로그래밍 경연대회, 코드잼(codejam)을 연다는 소식입니다. 이 프로그래밍 경연대회의 이름은 Random Hacks of Kindness로서 세계은행(The World Bank)와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하며, 구글맵(Google Maps)와 기타 여러가지 기술을 동원하여 대규모 재난이 발생했을 때, 인명 구조나 물자 배송 등등 어떤 분야던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된다고 합니다. 개최 장소는 구글 본사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Hacker Dojo란 곳이며, 개최일은 11월 12-14일 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randomhacksofkindness.org에서 알아 보실 수 있습니다. 재해재난..

카테고리 없음 2009.10.18

몽골에 25달러를 빌려드렸습니다.

저는 올해 3월부터 매달 kiva.org를 통해 후진국의 소규모 상공인분들에게 $25씩 대출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번달까지 총 8분께 대출해 드렸습니다. 이런 분들이 자립 기반을 잡으면 가족들이 함께 절대빈곤에서 벗어나고, 주변에 있는 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단순한 기부행위보다 낫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대출해 드린 분은 몽골에 살고 계신 Chuluundorj Batbaatar라는 분입니다. 이분은 현재 41살로 아내와 아들 한명, 딸 한명이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중학교에 다닌다고 하고요. 출룬도즈 씨는 나무제품을 만드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 밤에는 택시운전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업은 꽤 잘된 편이고 일도 열심히 했는데, 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를 돌보느라 3년 정도 일을 쉬었다고 하는..

기타/WWW 2009.10.16

구글 스트리트뷰 우리나라 서비스에 대한 생각

구글 코리아에서 드디어 우리나라에 스트리트뷰(Street View) 차량을 들여와 촬영하기 시작했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지난주말부터 서울 지역에서 관련 촬영 장비가 탑재된 전용차량을 가동해 거리 사진을 찍기 시작했고, 촬영이 끝나면 보완작업을 거쳐 공식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라고 하네요. 구글은 원래 자체적으로 자료를 제작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스트리트뷰는 예외입니다. 그만큼 중요성이 크다는 뜻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영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로 시끄러웠고, 심지어 일본의 경우 재촬영까지 했으면서도 스트리트뷰 커버리지를 넓히려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우리나라까지 들어오게 된 거구요. 아래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스트리트뷰 애니메이션입니다. 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