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어스 830

영국 OS지도 및 일본 GSI지도를 구글어스로

Gavin Broke라는 분이 재미있는... 그러나 명백히 저작권 위반일 것 같은 KML를 배포하였습니다. 첫번째는 영국 국가지도제작기관인 Ordnance Survey에서 제작한 사이트에서 OS Map 타일의 주소를 알아낸 후, 이를 KML로 만들었습니다. 아래 그림이 구글어스에 OS Map을 중첩시킨 모습입니다. 아마도 1/50,000 정도의 지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직접 보시려면 osmaps.kml을 실행시키시면 됩니다. 처음 실행시킬 땐 아무것도 안보이지만, 확대해 들어가면 그 지역의 지도가 자동으로 뜨게 되어 있습니다. 두번째는 일본의 국가지도제작기관인 국토지리원(GSI)에서 제작한 http://cyberjapan.jp/이라는 사이트에 들어 있는 여러가지 라스터 지도를 사용하여, 위와 비슷한 방식..

구글어스 2007.12.31

Wii 리모콘으로 버추얼어스 콘트롤한다

우리나라에선 아직까지 그다지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지만(ZDNet Korea 기사 : 유명 퍼블리셔들, "Wii 국내 성공 어렵다" 참고) 외국에서는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ZDNet Korea 기사 : Wii, 공급 부족으로 인해 13억달러 손해 참조) 닌텐도의 차세대 게임기 Wii의 리모콘을 사용하여 버추얼어스(Virtual Earth)를 3차원으로 콘트롤하는 방법이 나와서 소개시켜드립니다. Wii는 2007년 9월까지 1,300만개가 판매되었다고 하네요. 아래 그림이 닌텐도의 게임기 Wii 입니다. 현재 버추얼어스는 키보드나 마우스를 이용해서 확대, 축소, 이동, 혹은 회전 등의 움직임을 제어하게 됩니다. 3DConnexion사의 SpaceNavigator나 Xbox 360 콘트롤러를 사용..

버추얼어스 중국판 서비스

12월 12일에 중국에서 버추얼어스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이트는 http://ditu.live.com입니다. 꽤 오래된 소식이네요. 제 미국출장중에 봤었는데 그동안 까맣게 까먹고 있었습니다. 114개의 도시에 대하여 기본적인 지도 서비스와 지역검색(약 700만건)을 제공하고, 11개 도시에 대해서는 대중교통 정보도 제공합니다. 다만, 경로안내 기능은 추후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래 그림은 북경의 자금성 부근을 표시한 모습입니다. 지도 콘트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단순 지도서비스만 가능합니다. 항공사진이나 위성영상은 물론 3D도 불가능합니다. 동일한 지역을 원래 서비스인 http://maps.live.com으로 접속해 보면 해상도가 높지는 않아도 위성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실행시켜 본 화면은..

세계의 맥주값

이왕에 구글맵 매쉬업을 시작했으니 또 다른 하나... 세계의 맥주값을 알아보는 매쉬업입니다. Beerdex: Mapping beer prices worldwide라는 사이트입니다. 맞습니다. 저 맥주 아주 좋아합니다. :-) 먼저 접속을 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보이고, 자신이 사는 지역과 pint(약 450ml)당 맥주가격이 얼마나 되는지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단, 밖에 나가서 사먹을 때의 가격입니다. 우리나라 원은 나오지 않아 대략 미국달러로 3불정도로 입력해 봤습니다. 입력하기 귀찮으면 그냥 "Show me the cheap beer!"를 누르시면 됩니다. 다음은 결과입니다. 우리나라쪽은 제가 입력했으니 나오지만, 유럽쪽을 선택해 봤습니다. 빈잔처럼 보이는 건 비싼 곳이고, 잔에 마크가 붙은 곳..

2008년 구글맵 달력

재미있는 구글맵 매쉬업 하나 소개시켜드립니다. 사실 이걸 매쉬업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니라고 할 수도 없을 것 같긴 하네요 :-) 구글맵으로 2008년 달력을 만드는 매쉬업입니다. 여기(GMap Wall Calendar)를 들어가셔서, 제목과 월을 선택한 후 맨 아래에 있는 "Open Print Overview"를 누르고 프린트하기만 하면 됩니다. 중간중간 메모 아이콘이 있는데, 그곳을 누르면 적당한 메시지를 넣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 저도 1월, 2월, 3월... 3장만 만들어봤습니다. 좋은 프린터가 있다면 재미삼아 하나 만들어 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민, 푸른하늘

MS는 구글과 자료를 공유해야 한다.

물론 심각하게 말씀드리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생산한 버추얼어스(Virtual Earth)의 훌륭한 데이터를 구글어스와 합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버드아이뷰(Bird's Eye views), 항공사진 및 3D 빌딩은 정말 너무 너무 멋집니다. 이에 비해 버추얼어스의 유저 인터페이스는 그다지 뛰어나지 않은 게 사실이죠.마이크로소프트는 엄청난 자금을 투입하여 기술을 확보하고 항공사진측량을 수행하였으며, 막대한 자원을 들여 자료를 처리하고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결과는 정말 놀랍습니다. 얼마전 마이크로소프트는 엄청난 양의 영상을 추가하였고, 60개 가까운 도시의 3D 모델을 공개하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가 살고 있는 노스 캐롤라이나 랄레이(Ralei..

버추얼어스 3D 시티 추가

며칠전 버추얼어스 영상추가라는 글에서 36TB에 달하는 엄청난 영상을 추가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그 바로 다음날 6,000 제곱마일, 그러니까... 15,500 제곱킬로미터, 서울의 25배에 달하는 면적에 대해 3D 모델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제가 진작 포스트한다는 걸 까먹었습니다.) 예상하시겠지만, 캐나다 도시하나, 영국 도시하나 외에는 모두 미국입니다. 미국만 56개의 도시가 나열되어 있는데, 예전 작업된 지역과 겹치는지는 확인이 안됩니다. 자세한 리스트는 Virtual Earth / Live Maps를 보시면 됩니다. 아래는 영국 리버풀의 3D 모델을 캡처한 모습입니다. 얼마전 미국 출장을 갔을 때, GeoTango 의 사장이었고 현재는 Virtual Earth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Vi..

LatLong 블로그 베스트 포스트!(The best of the blog)

12월 23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2007년을 마감하면서, 올해의 모든 소식중 대표적이라고 생각하는 소식 6가지... - 스트릿뷰, 구글어스 아웃리치, 개인지도, 구글스카이, 유튜브 레이어 추가, 구글맵 기능추가 등의 소식을 정리하였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정리를 해볼까 생각했었는데, 제가 이 LatLong 블로그를 번역하고 나름대로의 의견을 달기 시작한지도 벌써 4-5개월 정도 되었고, 총 138개의 소식이 올라왔는데(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참고), 이렇게 정리한 포스트를 보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이 글이 최종 정리다보니 예전글에 대한 링크가 많습니다. 고민을 하다가... 원문에 있는 링크들만 제 글의 링크로 고치는 걸로 했습니다. 또 쓰다보면 중복이 될 우려가 높으니까요...

오늘밤 산타클로스께서 어디로 가실까요?

산타클로스가 움직이실 시간이 되었죠? 구글어스를 이용해 어디로 가시는지 추적을 해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산타클로스는 어디에 계실까요? 당연히 북극에 계시겠죠. 언제 북극을 출발하실까요? 맨 위에 있는 iGoogle 가젯에 이제 1시간 이내에 출발한다고 써 있죠? 미 항공우주방위국의 산타추적사이트에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요? 아래 그림을 보시면 44분 뒤(우리나라 시간으로 12월 24일 18:00)에 출발하신다고 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 글을 보실 때면 벌써 출발하셨을지도 모릅니다.) 구글어스에서 산타클로스와 사슴,썰매 3D를 보시고 싶거나, 산타클로스의 현재 위치를 직접 확인해 보시려면, Santa Tracker를 누르시면 됩니다. 물론 구글어스가 설치되지 않은 분은 먼저 다운로드 받으셔야 하고요. 산..

구글어스 2007.12.24

스트릿뷰의 대항마 - Earthmine

구글어스나 버추얼어스과 같은 3차원 가상지구서비스와 함께, 스트릿뷰, 라이브 로컬 스트리트 서비스 등의 거리를 촬영한 파노라마 사진서비스, 그리고 대충 찍은 사진들로부터 3차원 모델을 생성하는 포토신스(PhotoSynth) 등의 기술은 모두 측량, GIS, GeoWeb 서비스가 3차원을 향해 나가고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예로서, 제가 오래전 구글어스와 PhotoSynth를 합친다면?이나,자동 3D 모델링 - Google PhotoSketch 등의 글에서 올린 것처럼, 거리에서 사진을 찍어 3차원 모델을 생성하고, 이를 3차원 가상지구서비스와 결합하는 것은 과거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지만, 점점 현실에 가까와지는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 대표적인 주자가 10월 초에 구글 ..